원자력규제위원회가 있는 건물 앞에서 다카하마 원전의 재가동 반대를 호소하는 사람들. (기타무라 레나=北村玲奈 촬영)
日 다카하마 원전 3‧4호기, 새로운 기준에 ‘적합’ 결정… 재가동에 과제 산적
두 번째 재가동 원전으로 지목되고 있는 간사이(關西)전력 다카하마(高濱) 원전에 대한 심사가 일단락됐다. 현지의 동의를 얻는 절차 등을 거쳐 내년 봄 이후 재가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정부는 다카하마 원전보다 먼저 재가동되는 규슈(九州)전력 센다이(川內) 원전을 모델로 각종 절차를 진행할 태세다. 그러나 ‘원전 긴자’(原電銀座‧원전이 집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방재대책의 중점구역이 각기 다른 부현(府縣)에 걸쳐 있는 점 등 과제도 떠오르고 있다. 전력업계와 입지 지자체는 이러한 상황을 환영하는 한편, 주변 지자체로부터 반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붕 패널이 해체되고, 잔해철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日 후쿠시마 제1원전 잔해철거 작업, 쌀 오염 ‘원인’으로 지목…규제위는 부정적인 견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잔해철거 작업 과정에서 비산한 방사성물질로 인해 후쿠시마 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에서 수확된 쌀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지적된 것과 관련해,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규제위)는 26일 “(잔해철거가) 이유라고 하는 것은 매우 무리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같은 결론은 원전 주위에 방사성물질이 얼마나 비산했는지에 대한 추계에 근거한 것이다.
절약에 협력을 구하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렸었던 간사이전력 본점 건물. (자료사진)
폐로에 따른 손실 1기당 210억 엔, 日 경제산업성 시산
일본 경제산업성은 25일, 2016년 7월을 시점으로 가동하기 시작한 지 40년이 넘는 원전 7기에 대해 전력회사가 폐로를 선택할 경우, 1기당 평균 210억 엔(약 1973억3000만 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시산을 발표했다. 전력회사가 폐로를 결정한다 해도 한 번에 거액의 손실을 계상하지 않아도 되도록 이르면 연도 내에 회계처리 규정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린 폐로회계제도검증 워킹그룹(WG)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아사히신문
후쿠시마 제1원전 고농도 오염수 대책, 갱도의 지수공사 효과 없어 공사방법 변경
도쿄전력은 18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고농도 오염수 대책으로 원전 건물 바다 쪽에 있는 갱도(트렌치)와 터빈 건물과의 접속 부분에서 하던 지수(止水)공사를 마쳤으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렌치에서 오염수를 끌어올리면 수위는 낮아지지만 점차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것이다.
원전폭발사고 후 소방차를 사용해 물을 주입하는 작업을 하는 모습. (자료사진)
日 정부 사고위, 후쿠시마 원전사고 청취 조서 추가로 공개해
일본정부는 12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를 조사한 정부 사고조사‧검증위원회(이하 사고위)가 관계자에 대해 실시한 청취조사 결과를 담은 조서 일부를 공개했다. 이는 사고위가 약 770명의 관계자로부터 청취하고 작성한 조서의 일부로, 사고현장의 작업원이나 정부의 중추에 있었던 정치인과 관료 등 이미 알려진 45명 및 1개 단체 소속 11명을 대상으로 한 부분이 공개된 것이다. 조서에서는 원전사고 직후의 혼란상이 다시 한 번 두드러져 보였다.
재가동에 동의하는 이토 유이치로 가고시마 현지사.
日 원전 재가동 ‘센다이 모델’, 동의는 입지 지자체에 한정
규슈(九州)전력 센다이(川內) 원전 재가동에 이토 유이치로(伊藤祐一郞) 가고시마(鹿兒島) 현지사가 동의했다. 지난 9월에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규제위)의 주된 심사가 끝난 지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 원전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주민의 피난계획이나 원전의 화산 대책 등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채다. 이로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단기간에 끝나는 현지 동의 ‘모델’을 손에 넣게 됐고, 다른 원전의 재가동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4호기에서 꺼낸 연료를 넣은 용기(가운데)를 이송용 트레일러에 싣는 작업이 실시됐다. (도쿄전력 제공)
日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사용후핵연료 추출 완료…폐로 향한 고비 넘겨
도쿄전력은 5일, 건물 폭발이 있었던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연료 저장수조에서 사용후연료를 추출하는 작업을 마쳤다. 남아 있는 미사용연료를 꺼내서 옮기는 작업도 연내에 마칠 예정으로, 4호기 폐로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공정이 완료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강한 방사선뿐만 아니라 열 방출도 계속되고 있는 사용후연료를 전부 건물 밖으로 꺼냄으로써 위험은 크게 줄어들었다.
아사히신문
日 원전 30킬로미터 권 주변 지자체장, 재가동에 ‘주변도 동의 필요’ 54%
원전 반경 30킬로미터 권에 있는 전국의 155개 지자체장의 45%가 재가동을 결정할 때, 원전 입지 지자체뿐만 아니라 주변 지자체의 동의도 필요하다고 아사히신문의 취재에 답했다. 주변 지자체의 경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54%였으나, 입지 지자체만으로 한정하면 9%에 그쳤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서는 피해가 광범위한 지역에까지 미쳐 새로이 방재체제를 갖추도록 요청받고 있는 주변 지자체에서 관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플루서멀 발전을 전제로 재가동을 신청한 규슈(九州) 전력 겐카이(玄海) 원전 3호기.
日 원전 재가동 전망 없어 플루서멀 계획 또 연기…전사련 검토
대기업 전력회사로 구성된 전기사업연합회(이하 전사련)는 2015년도까지 전국의 원전 16~18기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플루서멀 계획을 연기할 방침이다.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의 완성이 늦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지 중인 원전의 재가동도 전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물 커버 해체 작업이 시작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대표촬영)
日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연료 추출 준비에 난항… 폐로 계획에 영향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과 관련해 도쿄전력은 30일, 1호기의 핵연료 추출 시기를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사용후연료를 추출하는 작업은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어진 2019년도에 개시하고, 녹아내린 연료의 추출 작업은 5년 늦어진 2025년도에 개시한다. 녹아내린 연료를 추출하는 작업은 지난해 6월에 1년 반 앞당겨 개시하겠다고 했으나 작업상황 예측의 어려움이 다시금 드러났다.
이달 시운전에 들어간 증설된 다핵종제거장치 ALPS.
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설비, 처음으로 모든 계통 가동돼
도쿄전력은 23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고농도 오염수를 처리하는 다핵종제거장치 ALPS(알프스) 중 문제 발생으로 가동 정지 상태였던 1개 계통의 운전을 재개했다. 원래 있었던 3계통에서 동시에 오염수를 처리하는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올해 9월에 증설이 끝난 3계통과 이달 도입된 개량형 1계통도 운전 중인 상태로, 처음으로 모든 계통이 가동됐다.
아사히신문
日 경제산업성, 핵폐기물 최종처분장 설치 지역 선정 기준 논의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3일, 원전의 사용후핵연료에서 나오는 고농도 방사성폐기물의 최종처분장을 정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방사성폐기물 워킹그룹(위원장 마스다 히로야=增田寬也 전 총무상, 이하 WG) 회의를 열었다. 일본정부는 지난해 말,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처분장을 선정한다는 방침을 내세웠으며, 앞으로 처분장 선정 기준 및 주민의 동의를 얻기 위한 체제 정비 등을 검토한다.
아사히신문
日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건물 커버 해체작업 착수… 방사성물질 비산에 불안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지난 22일, 1호기 원자로 건물을 덮고 있는 커버의 해체작업이 시작됐다. 장기간에 걸친 폐로 작업을 위해서는 방사성물질이 날아오를 우려가 있는 작업 또한 불가피하다. 도쿄전력은 이에 대한 대책을 강화했지만, 후쿠시마 현지에서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원자로 건물을 덮고 있는 커버의 해체 작업이 시작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日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건물 커버 철거작업 시작
22일 오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1호기 원자로 건물을 덮고 있는 커버의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 건물 내 잔해 철거 및 연료 저장수조에 있는 연료의 추출 등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작업의 첫걸음이다.
후쿠시마 현민, 원전가동 ‘즉시 제로’ 27%… 아사히신문사 여론조사
아사히신문사가 18일, 19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전화)에서 앞으로의 원전 가동 계획에 대해 ‘즉시 원전 제로’로 응답한 비율은 27%였다. 같은 방법으로 도쿄 도지사 선거전 중간에 실시한 여론조사(2월)에서는 13%, 1월의 전국 정례여론조사에서는 15%였다.
아사히신문
日 환경성 전문가회의, 갑상선검사 ‘암 의심’ 판정이 후쿠시마 어린이에 주는 부담 지적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와 관련해 주민 건강대책을 제언하는 환경성 전문가회의 중간보고의 개요가 밝혀졌다. 후쿠시마 현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갑상선검사에서 암이 아닌데도 암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려 어린이들의 심신에 부담을 준다는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충분히 논의하도록 요구했다.
오염수로부터 스트론튬 등의 방사성물질을 제거하는 개량형 다핵종제거장치 ALPS. (대표촬영)
日 도쿄전력 고농도 오염수 정화작업 난항…잇따른 문제 발생으로 추가 대책 마련
도쿄전력은 16일, 올가을에 증설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설비를 보도진에 공개했다. 처리작업을 가속화해 오염수가 누출됐을 경우의 위험성을 줄일 계획이다. 그러나 처리는 당초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오염수를 늘리지 않기 위한 대책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금년도 안에 고농도 오염수 처리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도쿄전력은 새로운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해체작업이 시작될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건물 커버.
日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 커버, 22일 해체작업 착수
도쿄전력은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건물 커버의 해체작업을 오는 22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커버 해체 작업은 폭발한 원전 건물 상부의 잔해 철거를 위해 필요한 절차지만, 방사성 물질이 비산(飛散)할 우려가 있어 부지 내의 방사선량과 먼지를 감시하며 작업한다. 본격적인 작업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며 2016년도 중에 잔해 철거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후쿠시마산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도쿄에 새로 개점한 안테나숍. 꾸준한 홍보의 효과로 후쿠시마산 채소가 속속 팔렸다.
日 소비자 의식조사… ‘후쿠시마산 상품 구매 주저한다’는 응답 증가세
일본 소비자청은 1일, 지난 8월에 실시한 ‘식품과 방사능에 관한 소비자 의식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현에서 생산된 상품의 구매를 주저한다는 응답자가 19.6%에 이르렀다. 올해 2월 시행된 전회 조사 때보다 약 4%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2013년 2월부터 6개월 마다 실시된 네 차례의 조사 중에서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전력과 정부 담당자들에게 냉엄한 시선을 보내는 어민들.
日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처리수 방출 계획 설명, 어민들 반발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18일, 현지 어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에게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줄이기 위해 건물 주변의 우물에서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지하수를 끌어올려 정화한 뒤 바다로 흘려보내는 계획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많은 조합원들은 이 계획에 반대하는 자세를 보였다.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는 기무라 다다카즈(木村伊量) 아사히신문사 사장(오른쪽) 등.
日 아사히신문사, 기사 취소하고 사죄
일본 아사히신문사 기무라 다다카즈(木村伊量) 사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정부 사고조사‧검증위원회가 작성한 요시다 마사오(吉田昌郞) 소장(작년 7월 사망)에 대한 ‘청취결과서’(요시다 조서)에 대해 5월 20일 자 조간에서 보도한 기사를 취소하고, 독자와 도쿄전력 관계자에게 사죄했다. 스기우라 노부유키(杉浦信之) 이사가 편집담당에서 해임됐으며, 기무라 사장은 개혁과 재생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 후 앞으로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More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