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소나무’ 가지를 사용해 제작한 만년필.
동일본대지진 쓰나미를 견딘 ‘기적의 소나무’가 만년필로…몽블랑이 한정 발매키로
몽블랑 재팬은 25일, 동일본대지진의 쓰나미를 견뎌낸 이와테(岩手)현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의 ‘기적의 소나무’를 사용한 몽블랑 만년필을 3월 11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세(부가가치세)를 제외한 한 자루의 가격은 48만1000엔(약 445만5000원)으로 매출의 20%가 부흥 지원을 위해 리쿠젠타카타 시 등에 기부된다.
어민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니이쓰마 쓰네마사(新妻常正) 도쿄전력 후쿠시마부흥본사 부대표(가운데). 노자키 데쓰 현어련 회장(왼쪽)의 표정은 계속 굳어 있다.
日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돼…도쿄전력 미발표로 주민들 분통
도쿄전력은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건물과 연결된 반입구의 옥상에 고여 있는 물에서 고농도 방사성물질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고여 있던 오염수가 항만 밖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을 파악했으면서도 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던 도쿄전력의 자세에 원전이 입지한 후쿠시마 현에서 일제히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원자로 건물 주변의 지하수를 끌어올려 정화 처리한 후 바다로 방출하는 ‘서브드레인 계획’에 대한 교섭도 보류됐다. 이번 일로 신뢰관계가 손상돼 폐로 계획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아사히신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자치제 4곳 귀환희망 10∼20%에 불과…日 부흥청 조사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입지한 곳과 주변 지역을 포함한 4곳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피난세대의 비율이 정부의 피난지시 종류와 관계없이 대체로 10∼20%에 불과하다고 부흥청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방사선량이 낮은 구역부터 귀환을 추진하려는 정부 방침과 주민들의 생각에 간극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간사이전력 다카하마 원전 3호기와 4호기.
원전 2곳, 연내 재가동하나…원자력규제위원회가 새 기준에 맞춰 허가
간사이(關西)전력 다카하마(高浜) 원전이 재가동을 향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규제위)가 12일, 3∙4호기의 안전 대책에 대해 새로운 규제기준을 충족한다며 허가했다. 규슈(九州)전력 센다이(川內) 원전 1∙2호기에 이어 두 번째로 내려진 허가로, 올해 안에 원전 2곳이 재가동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 간사이전력은 현지의 동의를 얻는 절차에 들어간다. 피난계획 책정을 의무화하고 있는 반경 30킬로미터 권에는 다른 광역자치단체도 걸쳐져 있어, 재가동에 대한 동의를 얻을 대상의 범위가 센다이 원전처럼 최소한으로 그칠 것인지가 초점이다.
1월 28일, 위치정보와 공간선량을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전용 차량으로 후쿠시마 현 이타테무라 내 곳곳을 측정하는 마을사람들. (후쿠도메 요스케=福留庸友 촬영)
후쿠시마, 방사능 감시 “자기 눈으로 확인해야” 자발적 모니터링 활동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현에서 방사능 오염을 측정하는 활동이 지역 주민 사이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행정과 도쿄전력에 의지하지 않고 연구자들로부터 협력을 받아 실시하는 ‘자발적 모니터링’이 그것이다. 고향의 현실을 확실히 파악한다거나 피난 중인 주민과의 연대를 지키기 위한 시도다.
원전 조사용 로봇. 파이프를 통해 원자로 격납용기 안에 들어가는 훈련을 하고 있다.
日 원자로 격납용기 조사용 로봇 공개…후쿠시마 제1원전에 올봄 투입 예정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를 조사하는 로봇이 5일, 개발에 참여한 히타치GE뉴클리어에너지(Hitachi-GE Nuclear Energy)사 공장에서 보도진에 공개됐다. 이 로봇은 녹아내린 연료가 있는 1호기 격납용기에 올봄 투입된다. 격납용기 내부는 방사선이 매우 강해 사람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전력회사와 원전제조업체 등으로 구성된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IRID)가 정부의 보조를 받아 개발했다.
오토모 가쓰히로 씨의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도판 부조작품. (후쿠도메 요스케=福留庸友 촬영)
日 ‘AKIRA’ 원작자, 부흥에 힘을…도판에 새긴 작품 올 3월 센다이 공항에 전시
‘아키라’(AKIRA) 등으로 알려진 만화가 겸 영화감독 오토모 가쓰히로(大友克洋)씨(60)의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도판(陶板) 부조작품이 3월, 동일본대지진 발생 4년을 맞이해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臺)공항에 전시된다. 미야기 현 출신인 오토모 씨는 “부흥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지난 3일 공개된 이 작품은 중앙에 긴카(金華)동자라 불리는 아이가 금붕어 모양의 로봇에 올라타 바람의 신과 천둥의 신을 따라서 거센 파도를 뚫고 나가는 구도다.
기업입지 협정서를 내보이는 후쿠시마가이낙스의 아사오 요시노리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들.
日 ‘에반게리온’ 제작사, 후쿠시마에 거점…“부흥에 공헌하고 싶다”
지난달,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제작사로 알려진 가이낙스사의 자회사 ‘후쿠시마가이낙스’와 후쿠시마 현 미하루마치(三春町)의 기업입지 협정 조인식이 열렸다. 오는 4월 제작 스튜디오 및 박물관을 이 지역에 개설할 예정이다. 후쿠시마가이낙스의 아사오 요시노리(淺尾芳宣)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에서 세계로 정보∙컨텐츠를 발신함으로써 후쿠시마 부흥에 조금이라도 공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건식저장용 전용 용기에 들어있는 사용후핵연료를 임시보관시설로 옮기고 있는 모습. (도쿄전력 제공)
日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보관보다 위험성 낮은 ‘건식저장’ 도입에 진척 없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를 저장수조에 보관한 상태로 두지 않고 냉각할 때도 전원이 필요없는 공랭식(空冷式) 용기에 보관해 위험성을 낮추는 ‘건식저장’ 도입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서 교훈을 얻어 일본정부가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방식이지만, 전력회사 대부분이 계획을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이다. 연료를 반출할 재처리공장이 가동하면 필요성이 적어지며, 원전 부지 내에 연료를 오랫동안 보관하는 데 대해 현지에서 경계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아사히신문
日 원전 비중 15~25%를 축으로…경제산업성, 2030년 전력원 구성 검토 개시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번 달 30일, 2030년에 국내 전력을 무엇으로 조달할지를 나타내는 ‘전력원 구성’(에너지믹스)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다. 일본정부는 원전에의 의존도를 “가능한 한 줄이겠다”면서도 원전 재가동을 추진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 2030년의 원전 비율은 15~25%를 축으로 검토가 진행될 전망이다.
JR규슈가 운행하는 호화 침대열차 ‘나나쓰보시’. (우에다 고이치=上田幸一 촬영)
|社說|JR규슈 상장, 매각 이익은 국민을 위해
JR규슈(九州)의 주식을 이르면 2016년도에 상장한다고 일본정부가 발표했다. JR의 주식 상장은 1987년 일본 국철(일본국유철도, 현 JR의 전신)의 분할 및 민영화 이후 네 번째로, 1997년 JR도카이(東海)에 이어 20년 만이다. 적자인 지역 열차 노선의 유지를 지원하는 보조금 ‘경영안정기금’을 정부로부터 JR홋카이도(北海道), JR시코쿠(四國)와 함께 받아 온 ‘3도 회사’(3島會社) 중 최초의 상장이다.
상공에서 바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촬영은 작년 10월. (야기 다카하루=矢木隆晴 촬영)
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전어련 “해양방출 방침은 유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 지하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고농도 오염수의 처분과 관련해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는 27일, 트리튬(삼중수소)만이더라도 방사성물질이 남아있는 물을 바다로 방출하는 데 반대한다는 견해를 경제산업성에 전달했다.
고에너지 가속기연구기구에 있는 뮤입자 관측장치. 이 장치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녹아내린 연료를 찾아낸다.
日 후쿠시마 제1원전, 소립자 관측으로 녹아내린 핵연료 위치 ‘투시’하는 조사에 착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빠르면 이번 달 말, 녹아내린 핵연료의 위치를 찾아내는 조사가 시작된다. 대기 중에 떠도는 뮤입자라는 소립자를 관측해서 건물을 ‘투시’하는 방법이다. 녹아내린 연료를 추출해내는 것은 폐로를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난관으로 이번 관측이 성공한다면 공법 검토의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아사히신문
日 도쿄지검, 원전사고 관련해 前 도쿄전력 회장 등 3명 재차 불기소…’쓰나미 예상 못 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둘러싸고 도쿄지검은 2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소∙고발된 도쿄전력의 가쓰마타 쓰네히사(勝俣恒久) 전 회장 등 3명에 대해 두 번째 불기소 처분(혐의 불충분)을 내리고 이를 발표했다. 첫 번째 불기소 처분 후 피해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원전 고소단으로부터 불복 신청을 받은 도쿄 제5검찰심사회(검찰심사회)가 “기소에 상당”한다고 판단해 도쿄지검이 재수사를 하고 있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서 끌어 올린 지하수로부터 방사성물질을 제거해 정화하는 설비.(대표촬영)
日 원자력규제위, 정화 처리된 후쿠시마 제1원전 지하수 해양방출 계획 인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21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서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지하수를 끌어올려 정화 처리한 후 바다로 방출하는 계획을 인가했다. 건물로의 유입을 억제해 오염수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지만, 도쿄전력이 해양방출 계획을 실시하는 데 있어 전제로 하는 현지의 이해를 얻지 못한 상태여서 향후 전망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고 상황을 설명하는 오노 아키라 후쿠시마 제1원전 소장(중앙) 등 도쿄전력 관계자.
日 후쿠시마 제1원전, 작업원 사망…산재 증가
도쿄전력은 20일, 후쿠시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제1, 제2원전에서 작업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다고 보고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노 아키라(小野明) 소장은 제1원전에서 폐로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험이 부족한 작업원을 중심으로 산업재해가 늘고 있어 (작업원의) 연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아사히신문
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 여전히 계속돼…동토벽도 난항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저장돼 있는 고농도 오염수 처리가 중대 국면을 맞고 있다. 도쿄전력은 연도 내에 처리를 종료하도록 정부와 약속했지만, 잇따른 문제로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어 이달에도 새로운 장치를 도입했다. 전부 순조롭게 가동된다고 해도 완료는 3월 말로, 처리 완료를 달성하기에 미묘한 상황이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 피해를 입은 방재대책청사.
쓰나미에 휩쓸린 관청 건물, 日 미야기 현이 지진유적으로 보존 추진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43명이 희생됐던 미야기(宮城)현 미나미산리쿠초(南三陸町) 소재 방재대책청사에 대해, 미야기 현이 미나미산리쿠초를 대신해 2031년 3월까지 관리∙보존하겠다는 방침을 굳혔다. 지진유적으로 보존해야 할지에 대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으나 미야기 현의 생각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2013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도쿄전력, 잔해 철거 작업 시 비산방지제 업자 추천보다 10배 희석해 사용 “효과 떨어졌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잔해 철거 작업 중에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분진이 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비산방지제를 업체가 추천한 농도보다 10배 이상 희석하고, 살포 횟수도 큰 폭으로 줄이도록 도쿄전력이 지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쿄전력의 지시는 2013년 여름까지 약 1년간 계속됐다. 원자력규제청은 “그 결과 비산방지 효과가 떨어져 작년 여름에 방사성물질이 비산한 것으로 보인다.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등 도쿄전력을 행정지도했다.
오염수 저장탱크가 나란히 늘어선 지역을 시찰하는 다나카 슌이치 규제위 위원장.(자료사진)
日 원자력규제위원회,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의견 제시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규제위)는 24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처리가 완료된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또한, 탱크가 계속 늘어나는 현 상황을 문제시했다. 지금까지 다나카 슌이치(田中俊一) 위원장이 이러한 견해를 나타냈는데, 규제위에서도 문제의식을 공유했다고 한다.
20일 오전 10시 31분, 연료 저장수조에서 꺼내지는 미사용연료가 담긴 용기. (대표촬영. 사진 일부 수정)
日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서 핵연료 모두 수거…연내로 반출 작업 마무리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 남아 있던 핵연료 4개가 지난 20일, 연료 저장수조에서 꺼내졌다. 4호기는 사고 당시 운전정지 상태였지만 건물에서 일어난 폭발로 저장수조의 연료가 녹아 방사성 물질이 대량 방출될 위험이 지적된 바 있다. 그러나 이제 4호기에 대해서는 큰 위험은 사라진 상황이다.

특집 /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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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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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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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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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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