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6, 2013
원자력규제위원회 전문가회의는 15일, 후쿠이 현에 있는 일본원자력발전의 쓰루가(敦賀)원전 2호기 원자로 건물 바로 밑에 있는 단층이 ‘활단층’이라고 단정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22일에라도 규제위원회에서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2호기는 새로운 규제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폐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것으로 정부의 규제 당국이 재가동을 인정하지 않는 첫 번째 예가 된다. 앞으로 이러한 원전이 몇 기 더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것으로 충분히 안전하지 않은 원전은 도태되는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May 16, 2013
2011년 5월 6일 저녁,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주부(中部)전력에 하마오카(濱岡)원전 원자로의 가동 정지를 요청하기로 했다. 총리관저에서 열린 회의에는 경제산업성 총무과장인 야나세 다다오(柳瀬唯夫)도 참석했다. 야나세는 원자력정책과장과 총리비서관을 거쳐 2010년부터 총무과장직을 맡고 있었다.
May 15, 2013
원자력정책과장 야나세 다다오(柳瀨唯夫)가 2004년 6월、정책 사무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되자 원자력위원회는 핵연료 사이클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May 14, 2013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능 오염수를 줄이기 위해 검토하던 원전 부지 내 지하수의 바다 방출 계획이 지난 13일, 후쿠시마 현 어민들의 양해를 얻지 못해 연기됐다. 도쿄전력과 후쿠시마 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후쿠시마 현어련)이 예상한 것보다 어민들의 불신은 컸다.
May 14, 2013
“괴문서가 나돈다니 도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현지 주민의 심정을 농락하지 말라.”
May 13, 2013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조만간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에 대해 원자로 등 규제법에 따라 고속증식원형로 ‘몬주’(もんじゅ)의 사용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을 굳혔다. 내부 규정을 위반하고 1만 개 가까운 기기의 점검을 소홀히 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이다. 기한은 정하지 않고 안전관리체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때까지 가동 재개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May 13, 2013
경제산업성의 젊은 관료가 ‘19조 엔의 청구서’라는 문서를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2004년 3월의 일이었다. 이 문서의 부제목은 ‘멈추지 않는 핵연료 사이클’이다. 그들은 정치인과 언론에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재처리 공장 건설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처리 공장은 핵연료 사이클의 핵심시설이다.
May 10, 2013
2012년 말, 경제산업성 심의관 야나세 다다오(柳瀨唯夫∙51)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사무비서관 중 한 사람이 됐다. 야나세는 정부가 지금의 원전∙핵연료 사이클 추진노선을 굳혔을 때 경제산업성의 담당과장이었다. 총리비서관을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는 2008년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 시절이었다. 그때 일하는 모습이 눈에 들었는지 한눈에 발탁됐다.
May 09, 2013
2011년 4월 초, 자원에너지청 차장 기무라 마사아키(木村雅昭)가 ‘원전유지 시나리오’를 정리해 경제산업성 관방장인 우에다 다카유키(上田隆之)에게 설명했다. 그때 우에다는 이렇게 말했다.
May 08, 2013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계속 불어나는 오염수가 폐로 작업의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다. 오염수를 보관한 지하저장수조에서의 누수를 계기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오염수 관리는 더욱 위기를 맞게 됐다. 정부까지 가담해 검토를 시작했지만, 사태가 해결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May 08, 2013
자원에너지청 차장인 기무라 마사아키(木村雅昭)와 부관방장관인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가 파리에서 격론을 벌이고 있을 때, 홍보담당인 내각심의관 시모무라 겐이치(下村健一∙52)도 그 자리에 있었다.
May 07, 2013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반이 지난 5월 25일 새벽. 파리의 한 호텔 객실에서 언성을 높여 논쟁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 사람은 자원에너지청 차장인 기무라 마사아키(木村雅昭)였고, 또 한 사람은 부관방장관인 민주당 참의원 의원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51)였다.
May 06, 2013
자원에너지청 차장인 기무라 마사아키(木村雅昭)가 중심이 돼 정리한 ‘원전유지 시나리오’는 2011년 4월 초에 완성됐다. 원전사고로부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기라 세간의 분위기는 여전히 뒤숭숭했다.
May 03, 2013
2011년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약 3주 후, 자원에너지청 차장인 기무라 마사아키(木村雅昭)는 경제산업성 관방장인 우에다 다카유키(上田隆之∙56)의 호출을 받았다. 3월 말경이었으나 수첩을 압수당해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 경제산업성 별관 4층에 있는 에너지청 차장실에서 본관으로 통하는 연결복도를 지나 11층에 있는 관방장실로 갔다. 같이 일한 적이 있어 가까운 사이인 우에다는 길게 말하지 않았다.
May 01, 2013
2월 말, 후쿠시마 시 이노마치(飯野町)의 제1대피소는 제2대피소와 함께 폐쇄됐다. 처음엔 혼자서 개와 고양이를 돌봤던 시시도 겐지(宍戶健二)도 임무가 끝나 일상으로 돌아왔다.
April 30, 2013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는 걸까. 끝이 보이지 않는 보호활동에 자원봉사자들도 심신의 피로에 지쳐갔다. 미나미소마(南相馬)시 오다카(小高)구에서, 남겨진 개와 고양이에게 먹이를 줘왔던 요시다 미에코(吉田美惠子)는 작년 말부터 들고양이를 포획해 불임수술을 하고 다시 거처로 돌려보내는 ‘TNR활동’을 시작했다.
April 29, 2013
2012년 12월, 후쿠시마 현 미하루마치(三春町)의 제2대피소에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인 270마리의 고양이가 수용돼 있었다. 그 중 100마리를 넘는 수가 지진 후 태어난 것으로 보였다. 사람의 손길을 느껴본 적이 없어 겁먹고 날뛰는 고양이에게는 먹이를 주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대피소 직원은 ‘매직핸드’를 이용해 먹이 그릇을 우리에 넣고 꺼냈다.
April 26, 2013
새로 지은 제2대피소만으로는 개와 고양이를 전부 수용할 수 없어서 창고를 빌려 만든 제1대피소를 남기기로 했다.
April 25, 2013
경계구역의 소 구조 활동을 그만둔 수의사 와타나베 세이도(渡邊正道)는 개, 고양이 구호에 힘을 쏟기로 했다. 2011년 10월에 와타나베가 발견한 미하루마치(三春町)의 파칭코 가게는 개조 공사를 끝내고 후쿠시마 현 동물구호 본부 제2대피소로 변신했다. 와타나베는 제2대피소의 관리 수의사를 맡았다.
특집 / 연재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⑤국제색 풍부한 우리 반
May 16, 2013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졌다. 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선언도 했고 의회에서 훌륭히 연설도 했으니 경사로구나…… 했더니만, 대통령 대변인이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경악할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명예로운 외교에 큰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