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성기금 홈페이지. (자료사진)
|社說|위안부 문제, 소중한 아시아여성기금의 정신
전쟁의 시대, 일본군의 관여 하에 만들어진 위안소에서 성행위를 강요당한 전 일본군 위안부들에 대해 전후 50년을 맞아 국민적인 보상을 시도했던 것이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이하 기금)이었다. 이 기금에 대한 참가를 호소했던 문서가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갑자기 삭제됐다. 이 문서에는 “10대 소녀까지도 포함된 많은 여성을 강제적으로 ‘위안부’로 만들고 그들에게 종군을 강요하게 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 기술이 강제연행을 암시하는 듯하다는 비판을 받아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
올해 4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왼쪽에서 두 번째).
|社說| 다카이치 총무상, 야스쿠니신사 참배 자중해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무상이 17일부터 열리는 추계예대제(例大祭)에 맞춰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그렇지만 다카이치 씨, 지금은 자중해야 하지 않겠는가. 애초에 총리를 비롯한 정치지도자는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서는 안 된다. 정교분리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있다. 더구나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일‧중 정상회담을 실현시키기 위해 관계자가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시점이다. 거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행위를 삼가는 것은 각료로서 당연한 일이다.
캄보디아에 가서 농가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는 일본의 사회적 투자회사 관계자(왼쪽). (자료사진)
|社說| 민간에서 제안한 지방 창생, ‘사회적 투자’를 돌파구로 삼아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중요 정책으로 내건 ‘지방 창생’을 둘러싸고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전이 시작됐다. “돈을 뿌려대는 식의 지원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총리는 일본 각지의 지역 활성화와 관련된 실제 사례를 들면서 “하면 된다”, “함께 도전하자”며 각 지자체에 호소했다.
각의에 임하는 아베 신조 총리와 각료들.
|社說|특정비밀보호법 시행, “주의 깊은 설명”은 어디로…
“앞으로도 국민의 염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의 깊게 설명해 가겠다.” 작년 1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특정비밀보호법(이후 비밀법) 성립 이후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로부터 10개월. 과연 주의 깊은 설명은 이루어졌는가. 총리는 자신이 한 말에 성실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미사에 몰려든 신자에게 손을 흔들어 답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Views|교황이 전하고 싶었던 것
지난 8월,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다. 국민 5000만 명 중 10%가 가톨릭 신자라고 하는 한국. ‘가난한 자를 위한 소박한 교회’를 좌우명으로 하며, 격식 없는 모습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교황은 한국에서도 각지에서 환대를 받았다. 광화문 광장에서 있었던 행사에는 80만 명이 모였다. 로마 교황의 동아시아 방문은 25년 만이다. 교황의 신조는 ‘사람들 사이의 가교’다. 올 5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방문에 이어, 또다시 ‘분단의 땅’을 방문 장소로 선택한 것이다.
토요타자동차 입사식 모습. 일본형 고용 관행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자료사진)
|社說|연공제 재검토, 고용제도 전체를 시야에 넣어야
“연공서열 임금체계를 재검토해 노동생산성에 맞는 임금체계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동단체와 경영자단체, 정부 측 대표들로 구성된 노•사•정 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렇게 문제제기했다. 연령 및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상승하는 연공임금을 재검토해 노동생산성이 높은 젊은이와 중견 사원의 임금을 인상하고, 생산성이 떨어진 중•고년층의 임금을 낮추자는 취지다.
전력부족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절전형 자동판매기 설치도 늘고 있다.
|社說|원전제로의 여름과 겨울을 지내며…그 절전 실적을 변혁의 원동력으로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원전제로’ 상황에서 맞이했던 여름이 지나갔다. 작년 여름에는 돌아가던 원전 2기의 가동을 중지한 간사이(關西)전력은 화력 등 다른 발전설비를 풀 가동하고 도쿄전력으로부터 전력을 융통 받는 등으로,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대에 3%의 여유분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웠었다. 실제로는 가장 수급이 어려웠던 7월 25일에도 전력 여유분 6.6%를 유지해 도쿄전력으로부터 융통을 받지 않고도 전력 공급이 가능했다.
산케이신문 서울 지국이 있는 건물 앞에서 기사에 대해 항의하는 한국 보수단체 회원들.
|社說| 산케이신문 기자 기소, 중요한 것을 포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혐의로 산케이(産經)신문의 전 서울 지국장이 한국 검찰 당국에 불구속 기소됐다. 기사가 웹사이트에 게재된 지도 2개월 남짓 지났다. 이번 처분 결정에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은 마지막까지 고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국가다. 국내외의 비판을 초래할 것임은 익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한국 법률상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기소는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검찰의 판단에 정권의 의향이 반영됐울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
|社說| 노벨상, 견실한 연구의 토양을 지켜라
발광 다이오드(LED) 원리를 모르더라도 현대 선진국에서 LED의 혜택을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전기를 직접 빛으로 바꾸기 때문에 에너지가 절약되고, 수명이 길면서도 소형인 조명을 만들 수 있게 됐다. LED는 최근 10년 정도 사이에 교통신호나 LED 조명, 대형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에 폭발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또한, 반도체 레이저에 새로운 길을 열어 기억용량이 큰 블루레이 디스크가 실현됐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LED 중에서도 가장 만들어내기 어려웠던 청색 LED 개발의 실현으로 세계에 공헌한 세 명의 일본인 연구자에게 돌아가게 됐다. 사회에 도움이 된 연구자에게 상을 준다는 노벨의 유지(遺志)를 따른 것이다.
협박받고 있는 호쿠세이가쿠엔대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모인 변호사와 대학교수들.
|天聲人語| ‘지지 마라, 호쿠세이가쿠엔 모임’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시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호쿠세이가쿠엔(北星學園)대학교는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인격교육을 내세우고 있다. 이 대학은 “자신과 다른 것을 존중하고, 내외의 모든 사람을 이웃으로 보는 열린 인간”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이 기본 이념에도 적혀 있다.
일본정부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납치 피해자 가족들. (도키쓰 다케시=時津剛 촬영)
|社說|일•북 협의, 과감한 교섭으로 주도권 잡아야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들에게 올가을은 얼마나 길게 느껴질 것인가. 피해자들의 재조사를 진행하는 북한은 “여름이 끝날 무렵부터 초가을”에 최초의 보고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협의에서는 “구체적인 결과를 보고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일본정부 담당자들이 평양을 방문해 실제로 조사를 맡은 특별위원회(이후 특별위)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으면 한다고 제안해왔다. 성의 없는 북한 측의 모습에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기 어렵다. 그러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일본정부는 일부러라도 담당자를 파견해야 하지 않을까.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모습. (다케하나 데츠로=竹花徹郞 촬영)
|Views|인천아시안게임 폐막, 한국식 ‘오모테나시’를 배우자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개최 결정 후 첫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인천의 경기장을 돌아다니면서 6년 후의 도쿄올림픽을 위한 교훈이나 힌트는 없을까 주의 깊게 살펴봤다. 한국 여성 자원봉사자에 대한 성희롱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실종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렇게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여러모로 소란스러웠던 대회기도 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우호적인 태도는 큰 도움이 됐다. 육상경기에서는 점호 후 트랙 밖으로 나가는 선수에게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손님을 정중하게 접대하는 정신)를 내건 도쿄올림픽에서도 본받아야 할 점일 것이다.
외국어를 지도하는 여성의 수업을 들으며 영어로 가위바위보를 하는 아이들.
|社說|영어교육, 아시아 최상급이란?
“아시아 최상급의 영어 실력을 목표로 해야 한다.” 문부과학성의 전문지식인회의가 이와 같은 영어교육의 제언을 정리했다. 그러나 영어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일본인의 국제영어시험 평균점은 분명히 아시아 최저수준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순위가 아니다. 아이들이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그 세계를 넓혀가는 것이다.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교사의 힘이다.
본지 위안부 보도, 제3자 위원회 위원 7명이 검증…9일에 첫 회의
아사히신문사의 위안부 보도에 대해 검증할 제3자 위원회의 위원들이 결정됐습니다. 변호사와 연구자, 언론인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첫 회의는 오는 9일 오후 도쿄 도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히구치 나오토 도쿠시마 대학교 준교수.
|Views|극우를 보수에서 분리해야 - 히구치 나오토 도쿠시마 대학교 준교수
일본 전국으로 퍼진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 올 여름 유엔의 두 기관이 잇달아 일본정부에 대처를 요구했다. 그러나 법적 규제에는 신중론도 있다. 어떤 ‘처방전’이 필요할 것일까. 도쿠시마(德島) 대학교 준교수(부교수)인 히구치 나오토(樋口直人)씨에게 물었다.
50년 전의 신칸센 개통식을 재현한 이벤트. (시라이 노부히로=白井伸洋 촬영)
|社說| 신칸센 개통 50주년…안전,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이 개통된 지 10월 1일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신칸센을 이용한 승객은 총 56억 명에 이른다. 당시 신칸센은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인 시속 210킬로미터로 달리면서 항공기의 부상으로 인해 시대에 뒤처졌다고 여겨져 왔던 철도를 다시 활성화했다. 도쿄와 오사카를 하루 만에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여행이 아니라 이동이라는 감각이 높아졌다. 내년 3월에 호쿠리쿠(北陸) 신칸센 나가노(長野)-가나자와(金澤) 구간이 개통되면 전국의 신칸센 노선망은 2600킬로미터를 넘는다. 신칸센이 일본의 사회구조에 미친 영향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야마타니 에리코 국가공안위원장. (고시다 쇼고=越田省吾 촬영)
|社說|차별과 정권, 의혹을 푸는 것은 당신
“몰랐다”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국가공안위원장은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야마타니 위원장이 2009년에 당시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간부였던 남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이 지난달 드러났다. 이에 대해 야마타니 위원장은 “재특회 사람인 줄 몰랐다”고 변명했고,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부관방장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주, 일본 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린 야마타니 위원장의 강연은 납치문제가 주제였음에도 질의 대부분이 재특회와의 관계에 집중됐다.
30일 아침, 분연을 뿜어내는 온타케 산. (히요시 겐고=日吉健吾 촬영)
|社說|온타케 산 분화, 화산 위험성을 직시하라
단풍을 즐기며 산 타기를 즐기던 등산객이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로 30명 이상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중 4명은 사망이 확인됐다. 나가노(長野)•기후(岐阜)현의 경계에 있는 온타케(御嶽)산 분화는 많은 재난 피해자가 발생한 참사가 됐다. 몸을 숨길 장소가 한정된 산 정상 부근에서 분출된 암석에 직격당한 것일까.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는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고시다 쇼고=越田省吾 촬영)
|社說|일본과 한국, 앞으로 전진할 수밖에 없다
완전히 녹슬었던 톱니바퀴가 이제야 겨우 조금씩 이를 맞춰가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을 무대로 한 일본과 한국의 정치적 언동을 지켜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마도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표정으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악수한 듯하다. 두 나라 정상의 연설도 인상적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전쟁 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언급하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일본은 분쟁하에서의 (여성에 대한) 성적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의 선두에 서겠다”고 호응했다.
‘유엔 기후정상회의’ 중 한 세션의 모습. 아베 총리가 바베이도스의 총리(왼쪽)와 함께 의장을 맡았다. (고시다 쇼고=越田省吾 촬영)
|社說| UN기후정상회의, 온실가스 2대 배출국의 책임 무거워
지구온난화 대책을 위한 새로운 국제적 대응체제 수립은 내년 말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온실가스 2대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기상이변과 해수면 상승 등 온실가스로 인한 다양한 영향이 지구를 뒤덮고 있다. 미‧중은 말뿐이 아닌 구체적인 목표와 행동으로 앞장서서 세계를 이끌어 줬으면 한다.
아사히신문
|社說| 시리아 공습, 안정화를 위한 방안 모색해야
미군이 중동의 시리아 내 과격파 단체 ‘이슬람국가’의 근거지에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 8월 이라크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하지만 이번 공습을 단순히 그것의 연장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를 추진했던 미국 오바마 정권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국가에 대한 군사행동이라는 크나큰 정책 전환이다.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해 온 오바마 대통령이지만, 중동에서의 위협을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질서붕괴라는 무거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없는 미국의 현실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특집 /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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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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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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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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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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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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