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방사선량이 측정된 놀이기구 주변. 도시마 구 직원 등이 조사 중인 땅 표면의 수치가 높다고 한다.
日 이케부쿠로 공원에서 높은 방사선량 측정돼…땅속에 발생원 존재 가능성
도쿄도 도시마(豊島)구는 23일, 번화가인 이케부쿠로(池袋)의 한 구립공원에서 시간당 최대 480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량을 측정했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당시 일본 정부가 피난기준으로 정한 방사선량은 연간 20밀리시버트로, 이 공원에서 40시간 정도 머무르면 같은 수치에 이른다는 계산이 된다.
방미를 앞둔 아베 신조 총리. (자료 사진)
역사 인식이 시험대에 오른 日 아베 총리…방미 앞두고 각국이 주목
올여름에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역사 인식에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달 말로 예정된 미국 의회에서의 연설과 앞서 있었던 아시아∙아프리카회의(반둥회의)의 연설 등, 외교 무대에서 총리가 자신의 역사관을 선보이는 자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총리는 일본이 평화 국가로서 걸어온 길을 강조하고 역사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자 하는 생각이다.
【사진설명】2012년 11월, 내야석 보호 그물이 철거된 삿포로 돔. ‘타구의 행방에 주의하세요!!’라는 간판을 내걸고 관중의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日 프로 야구 팬, 타구에 오른쪽 눈 실명…안전과 현장감 사이의 균형, 어떻게 맞춰야 하나
일본 프로야구 경기를 관전하던 도중 파울볼에 맞아 오른쪽 눈을 실명한 여성(36)이 구단 등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나왔다. 현장감과 안전성 사이의 균형, 어떻게 맞춰야 할 것인가….
총리관저 옥상에서 발견돼 조사 중인 드론. (나가시마 가즈히로=長島一浩 촬영)
日 총리관저 옥상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 탑재된 용기의 액체에서 방사선 검출
일본 총리관저 옥상에서 22일 오전, 소형 무인 비행기(드론)가 발견됐다. 기체 상부에 부착돼 있던 갈색 플라스틱 용기에 액체가 들어있었고 여기에서 방사선이 검출됐다. 경시청은 액체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인해 오염된 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위력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회담 전 악수하는 아베 신조 총리(왼쪽)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대표 촬영)
日∙中 5개월 만의 정상회담…관계개선에 의견 일치
아시아·아프리카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22일 저녁(한국시각 같은 날 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약 25분간의 회담을 가졌다. 양측 모두 지속적인 관계개선을 도모하자는데 의견이 일치했으며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동중국해와 역사인식 문제,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사히신문
日 안보법제, 연립여당 협의에서 매듭지어…타국 군 후방지원 ‘예외 없이 사전 승인’하도록
새로운 안보법제에 대해 자민, 공명 양당의 협의가 21일 사실상 매듭지어졌다. 전쟁 중 자위대가 타국 군을 후방지원하기 위한 ‘국제평화지원법’에서는 자위대의 파견 명령을 내리기 전에 예외 없이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것에 양당의 의견이 일치했다. 남아있던 과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정부는 이번 여당 합의를 기초로, 이르면 5월 중순에 관련 법안을 지금 열리고 있는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성립되면 해외에서의 자위대 활동 내용과 범위가 단숨에 확대된다.
아사히신문
日 아동 학대 2만8923명으로 사상 최다
일본 전국의 경찰이 지난해 1년간 아동상담소에 학대를 받고 있다고 통보한 18세 미만 아동 수가 2만8923명(전년 대비 33.9% 증가)에 달해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이 밝혀졌다. 3월 26일 경찰청이 발표한 내용으로, 유형별로는 아이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의 ‘심리적 학대’가 59.3%를 차지했으며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아동 포르노 도촬 사건에 사용된 특수 카메라. 탁상시계형과 원격조종용 리모컨. 손글씨로 ‘사용 불가’라고 쓰인 종이가 붙어 있었다(왼쪽 위). 볼펜형(왼쪽 아래). 손목시계형(오른쪽). (사진은 모두 경찰청 제공)
시계∙볼펜형 특수 카메라로 아이들을 노린다…日 아동 포르노 도촬의 30%에 악용
손목시계나 볼펜형 등……. 일본 내 아동 포르노 도촬 사건 중 약 30%에서 다른 물건으로 위장한 ‘특수 카메라’가 악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매춘∙아동 포르노 금지법 개정으로 작년 7월부터 도촬이 새롭게 금지된 가운데, 경찰청이 작년 말까지의 단속 상황을 분석했다. 담당자는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 아이들을 응시하거나 부자연스런 움직임을 보이는 사람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총리관저로 들어가는 아베 신조 총리. (자료사진)
日 아베 총리, 무라야마 담화의 침략·사죄 문구 “다시 적을 필요 없다” 언급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0일 밤, 위성방송국 BS후지의 보도 프로그램에서 전후 70년이라는 역사적 국면에서 내놓을 ‘아베 담화’와 관련해 전후 50년의 ‘무라야마 담화’ 등에 있는 “식민지배와 침략”, “마음으로부터 사죄” 등의 문구를 쓸 것인지에 대해 “같은 말을 넣는다면 담화를 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
日 헤노코 이전 관련 정권의 대응, ‘평가하지 않는다’ 55% ‘평가한다’ 25%…아사히신문사 여론조사
아사히신문사는 18, 19일 양일간 전화를 통해 전국 정례여론조사와 오키나와(沖繩) 현민 의식조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오키나와 현 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을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로 이전하는 문제를 둘러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대응에 대해, 전국에서는 ‘평가하지 않는다’가 55%로 ‘평가한다’(25%)를 웃돌았다. 오키나와에서도 ‘평가하지 않는다’가 73%로 ‘평가한다’(1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헤노코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전국조사와 오키나와 현 조사에서 몇 가지 같은 질문을 해서 전국과 오키나와 현에서의 조사 결과를 비교했다.
아사히신문
日∙獨 양국 국민의 의식을 살피다…아사히신문 여론조사
일본과 독일은 모두 제2차세계대전의 패전국이었다. 전후에 경제 대국으로 부활했지만, 양국 모두 주변국과의 화해를 놓고 고난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나 애국심의 현황에 대한 견해에 관해 질문했다. 국내에 외국인들을 무시하는 듯한 풍조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독일이 일본을 웃돌았고, 애국심이 ‘있다’는 대답은 일본이 독일보다 많았다.
손수 만든 식품을 가게에서 판매하는 80대 여성들. 초고령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일본사회에는 연장자가 활발하게 일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료사진)
日 인구 추계 발표…65세 이상 3300만 명, 인구 4년 연속 감소
지난 17일 일본 총무성은 2014년 10월 1일 현재 인구 추계를 발표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1억2708만3000명(전년 대비 21만5000명 감소)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총인구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26%, 75세 이상은 12.5%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14세 이하는 12.8%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으며 저출산 고령화가 점점 진행되고 있다.
총리관저에서 이뤄진 면담 서두에서 악수하는 아베 신조 총리와 오나가 다케시 오키나와 현지사. (니시하타 시로=西畑志朗 촬영)
日 아베 총리, 헤노코 이전 둘러싸고 오키나와 현지사와 첫 만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7일, 총리관저에서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오키나와(沖繩) 현지사와 만났다. 작년 12월에 오나가 씨가 지사로 취임한 이후 아베 총리와 면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오키나와 현과 의견이 대립하는 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의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 이전과 관련해 이해를 구할 생각이다.
기체를 조사하고 있는 한국 조사관과 히로시마 현 경찰 수사관들. 엔진 부근에서 계기착륙장치 파편이 보인다. (아오야마 요시히사=靑山芳久 촬영)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진입 직전 시계 급격히 악화, 착륙기준 밑돌았나
일본 히로시마(廣島)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162편(승객, 승무원 포함 총 81명)의 사고에서 착륙 시 공항 주변의 시계(視界)가 급격하게 악화돼, 착륙을 다시 시도해야 하는 기준에 미쳤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사고기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진입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사고기의 한국인 기장과 관제사로부터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거리에서 패스트푸드점 시간제 아르바이트 임금 인상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 (나가시마 가즈히로=長島一浩 촬영)
아르바이트도 임금 인상을! 日 패스트푸드점 종업원들 호소
“시급 1500엔(약 1만3000원)을 상식으로!” 지난 15일, 젊은이들의 거리 도쿄 시부야(澁谷) 번화가에서 패스트푸드점 종업원들과 지지자들이 패스트푸드점의 시간제 아르바이트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에 나섰다. 노동조합의 수도권 청년유니온 등으로 구성된 ‘패스트푸드 세계동시행동∙도쿄 실행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약 50명이 참가했다.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이와 같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착륙에 실패한 아시아나 여객기. 왼쪽 날개와 엔진 등이 손상됐다. (다카하시 가즈노리=高橋一德 촬영)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실패, 22명 부상…지상 설비와 접촉했을 가능성
인천에서 출발해 히로시마(廣島)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 162편(승객, 승무원 포함 총 82명)이 14일 오후 8시 5분경 히로시마 공항에서 착륙에 실패해 기체가 크게 파손됐다. 활주로 앞쪽에 설치된 착륙 유도용 무선 설비가 손상된 것으로 미뤄 기체가 이곳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현지 소방본부에 따르면 22명이 부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엔진 소리를 내며 나하 기지에서 긴급발진하는 항공자위대 소속 F-15전투기.
日 항공자위대, 나하 기지서 훈련 공개… 日∙中 긴장 고조로 실제 긴급발진 급증
일본 항공자위대는 13일 오키나와(沖繩)현 나하(那覇)기지에서 타국 군용기 등의 영공 침범에 대비한 긴급발진(스크램블) 훈련을 보도진에 공개했다. 공개 훈련 중 실제 발진 명령이 떨어져 F-15 전투기 2대가 날아오르기도 했다.
아사히신문
日 46%∙獨 94%, 전쟁 피해 준 주변국과 ‘잘 지낸다’…아사히신문 日·獨 여론조사
아사히신문사는 제2차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패전국인 일본과 독일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해 전쟁 및 전후의 행보와 관련한 의식을 조사했다. 전쟁 등으로 피해를 준 주변국과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일본에서 46%, 독일에서 94%였다. 사죄의 마음을 계속 전하는 것에 대해 두 나라 모두 찬반 의견이 분분했으나 독일 쪽이 계속 의사를 전해야 한다는 것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공부 중인 아이를 곁에서 돕는 자원봉사자 여학생.
日 ‘아동빈곤’ 풀뿌리 활동으로 지원…빈곤 ‘연쇄’ 끊기
소득이나 자산의 격차 문제는 사상 최악의 상태에 있는 ‘아동빈곤’과 관계가 있다. 생활이 어려워 공부하고 싶어도 충분히 할 수 없고 원하는 직업도 가질 수 없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빈곤의 연쇄를 단절하기 위해 학생들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지만 학생들의 이러한 풀뿌리 지원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가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다.
홋카이도 지사 선거에서 4선을 달성해 꽃다발을 받은 다카하시 하루미(高橋はるみ)씨. (에바라 고타로=惠原弘太郞 촬영)
日 통일지방선거 전반전, 지사 선거 10곳 모두 현직이 승리…자민당, 도부현 의회 의석수 늘려
지난 12일, 제18회 통일지방선거 전반전의 투개표가 시행됐다. 10개 도현(道縣)지사 선거에서는 현직 지사가 모두 당선됐고 여야당 대결 구도가 형성된 홋카이도(北海道)와 오이타(大分)현에서는 모두 여당이 추천한 후보가 당선됐다. 41개 도부(府)현의회 선거에서도 자민당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 내 과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투표율이 낮아져 도부현의회 선거구 대부분에서 전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선거의 공동화가 두드러졌다.
지난 3월, AIIB와 관련해 회견에서 말하고 있는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 (자료사진)
日 정부, AIIB 참가 분담금 최대 약 3조 원 추산
일본정부는 중국이 설립을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가할 경우에 발생하는 재정부담의 추산 결과를 자민당 간부에게 제시했다.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따라 부담액이 결정된다고 가정했을 때, 일본의 자본분담금은 설립 초기에 11~15억 달러(1조2020억~1조6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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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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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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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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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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