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아베 총리. (자료사진)
日 야스쿠니신사 참배 금지 소송…아베 총리, 공방 벌이려는 자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해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이 정교분리를 규정한 헌법을 위반한다며 전몰자 유족 등 273명이 아베 총리와 국가, 야스쿠니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첫 구두변론이 지난 22일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 소송에서 유족 등은 위헌 여부 확인과 앞으로 총리의 참배를 금지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총리 측은 “참배가 신교(信敎)의 자유를 침해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공방을 벌이려는 자세를 보였다.
외국인 배제를 호소하는 시위대에 플래카드를 들고 반대하는 사람들. 헤이트 스피치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자료사진)
日 도쿄도 구니타치 시의회 ‘헤이트 스피치 금지를’, 법 정비 요구하는 의견서 채택
도쿄도 구니타치(國立) 시의회는 민족 차별과 증오를 부추기는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를 금지하는 법률의 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찬성 다수로 채택했다. 지난 8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유엔 위원회)가 일본 정부에 권고한 것을 받아들여 시의회 의원들이 제안했다. 이 의견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등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일본인 평균 TOEIC 점수, 48개국•지역 중 40위…’실무에 맞는 영어능력’ 취약
국제적인 영어능력시험인 TOEIC(이하 토익)에서 일본인들의 평균점수가 512점으로 48개국•지역 중 40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토익을 실시•운영하는 ‘국제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협회’(이하 협회)가 2013년 각 국가∙지역별 평균점수를 정리했다.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모리 요시로 전 총리를 맞이하는 박근혜 대통령. (AP)
박근혜 대통령, 모리 요시로 전 일본총리와 회담…대일 자세 유연해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에서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일본총리와 회담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 일∙한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정권은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던 대일외교를 유연하게 바꾸고 있어 관계개선을 위해 또 한 걸음 전진했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2014년 9월(후쿠도메 요스케=福留庸友 촬영)
日 4년 만에 여문 꿈의 쌀, 대지진 피해지 이와테 현 리쿠젠타카타에서 수확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와테(岩手)현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의 논에서 지진 발생 4년 만에 쌀 수확이 시작됐다. 지진의 잔해로 뒤덮인 논은 올봄에 흙을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 총 87헥타르에 작물을 심었다. 황금색으로 물든 벼 이삭을 베는 작업은 10월 초순까지 계속된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구두 뒷부분에 이름을 써 붙였다. (자료사진)
日 후생노동성 조사, 보호 중인 신원불명자 346명…그중 35명이 치매 환자
신원불명 상태로 복지시설과 병원 등에서 보호되고 있는 이들이 5월 말 시점에서 일본 전국에 346명 있으며 그중 35명이 치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741개 시구정촌(市區町村)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치매로 거리를 배회하다 실종되는 고령자가 많다는 문제를 반영해 40세 이상의 신원불명자 상황을 조사했다.
현장에는 길고양이의 배설물 등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日 경시청, 고양이 연쇄살해 혐의로 남성 체포…남성은 혐의 인정
경시청은 18일, 도쿄도 오타(大田)구에서 고양이를 땅바닥에 내리쳐 동물애호법(한국의동물보호법에 해당)을 위반(애호동물 살상)했다는 혐의로 이 지역에 사는 남성 프로그래머(33)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그 부근에서는 4월 이후 고양이 45마리가 연이어 원인 모르게 죽은 채 발견됐다. 경시청은 남성이 “4월부터 (자동차) 부동액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한 농약을 먹이에 섞었다”고 말해 이에 관여했음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1기생으로 뽑힌 대학생들.
日 민관 일체로 유학의 꿈을 지원…“목표는 스티브 잡스”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기부금을 모아 운영하는 ‘민관 일체’ 유학지원제도가 금년도에 처음 시작됐다. 꽃에 대한 연구, 창업준비, 의료지원…. 1기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323명은 각자 목표를 가지고 8월부터 차례로 외국으로 떠나고 있다. 10월에는 2기생을 모집한다.
일본 최초의 실험용 고속증식 원자로인 ‘조요’(常陽)에서 연소된 사용후핵연료로부터 추출한 플루토늄. (자료사진)
日 플루토늄 보유량 47톤으로 늘어
일본 내각부는 일본이 국내외에 보유한 플루토늄의 총량이 작년 말 현재 47.1톤으로 전년에 비해 2.9톤 늘어났다고 원자력위원회에 보고했다. 플루토늄 증가량의 절반은 영국에 위탁했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통해 늘어난 양이었다.
아베 신조 총리.
日 아베 총리 22일부터 방미…韓‧中과 관계 개선 모색
일본 정부는 1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22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21일부터 총회에 참석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함께 중국 및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어디까지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가 최대의 초점이다.
16일 발생한 지진으로 민가 옆의 토지가 붕괴해 승용차가 일부 파묻혔다.
日 도쿄 수도권에서 진도 5약 지진 발생…2명 부상, 토사 붕괴도
16일 오후 12시 28분경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茨城)현 남부를 진원으로 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도치기(栃木)현, 군마(群馬)현, 사이타마(埼玉)현에서 진도 5약, 도쿄 도내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는 진도 4로 관측됐다. 진원의 깊이는 50킬로미터,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는 5.6으로 추정된다.
아사히신문
日 고학력 여성, 30% 취업 안 해…OECD “일본은 보육지원 확대를”
일본 고학력 여성의 약 30%는 취업하지 않은 것이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교육 관련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여성의 활약’을 성장전략으로 내걸고 있으나 34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안드레아스 슐라이허(Andreas Schleicher) OECD 교육국장은 높은 능력을 갖춘 여성이 취업하기 위해서는 3세 미만 아동에 대한 보육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문
日 총무성 인구추계 발표…8명 중 1명이 75세 이상
일본 총무성은 14일 ‘경로의 날’에 맞춰 15일 현재 고령자 인구추계를 발표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가 3296만 명(총인구의 25.9%), 75세 이상이 1590만 명(12.5%)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단카이(團塊) 세대’ 중 1949년 출생자가 65세가 된 것이 한 요인으로 보이는 가운데, 4명 중 1명이 고령자, 8명 중 1명이 75세 이상이 됐다.
구도카이 총재의 집에 들어가는 수사관들.
日 후쿠오카 현 경찰, 조직폭력단 두목을 살인 혐의로 체포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경찰은 11일, 지정폭력단(指定暴力團∙일본경찰이 폭력 및 불법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크다고 간주해 폭력단 대책법에 따라 지정하는 폭력단) 구도카이(工藤會)의 최고위 간부들이 1998년에 일어난 전 어업협동조합장 살해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구도카이의 총재(67)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또한, 조직의 2인자인 회장(58)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입건은 총재 등의 관여를 암시하는 관계자의 새로운 증언으로 인해 이루어졌다는 것이 수사관계자에 대한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총재와 접견한 변호인에 따르면 총재는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 이나다 도모미 자민당 정조회장과 니시다 쇼지 참의원 의원.
日 장관과 자민당 간부 ‘네오나치’ 단체 대표와 사진 촬영, 해외에서 잇따른 보도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무상 등 자민당 국회의원 3명이 나치 독일의 상징인 ‘갈고리 십자가’(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키는 깃발 등을 내걸고 활동하는 단체의 대표인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해당 단체의 홈페이지에 일시적으로 게재됐다. 이에 대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언론이 잇따라 보도했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각의결정의 철회를 호소하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든 사람들. (우치다 히카루=內田光 촬영)
“헌법 9조를 파괴하지 말라”…日 도쿄에서 집단적 자위권 반대집회 열려
지난 4일 도쿄 히비야(日比谷)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각의결정의 철회를 요구하고 관련법의 정비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쟁하게 하지 말라”, “헌법 9조를 파괴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이번 집회는 작가와 학자가 주축이 돼 결성된 시민단체인 ‘전쟁을 허용하지 않는 1000인 위원회’ 등이 주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5500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새로 발족한 제2차 아베 개조 내각의 각료가 나란히 서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니시하타 시로=西畑志朗 촬영)
日 제2차 아베 개조 내각 발족, 정권안정을 우선시
일본 자민당 총재이기도 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3일, 당 간부 인사와 내각개조를 실시, 자민∙공명 양당으로 구성된 제2차 아베 개조 내각을 발족시켰다. 당 간사장에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전 자민당 총재를 기용하는 등 당의 4대 간부를 모두 교체하는 한편, 주요 각료는 그대로 유임시켰다. 총리는 올가을 이후 내정‧외교 면에서 처리해야 할 많은 중요과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정권을 안정시키는 것을 우선시한 포진이라고 할 수 있다.
벚꽃을 심는 마쓰모토 리나 씨.
벚꽃도 나도 재해에 굴하지 않는다…후쿠시마의 여고생, 파리 OECD에서 식목
동일본대지진의 쓰나미로부터 부활한 도호쿠(東北) 지방의 벚꽃을 파리에서 피우고 싶다. 지난 2일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본부에서 식목 행사가 열렸다. 원전사고의 피해로 마을 전체가 피난한 후쿠시마 현 나라하마치(楢葉町) 출신의 마쓰모토 리나(松本莉奈)씨(17)가 기획한 것이다. “벚꽃처럼 강하게 살고 싶다”는 기원을 담아서.
기자회견에서 악수하는 아베 총리와 모디 수상. (대표촬영)
日∙印 정상회담…5년간 인도에 3조5000억 엔 투자‧융자, 안보분야에서도 연계 강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방위분야에서의 협력강화를 내용으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인도에 5년간 3조5000억 엔(약 34조 원) 규모의 민관 투자 및 융자를 실현할 것을 표명했다. 일본의 해상자위대와 인도 해군이 정기적으로 해상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하는 것에도 의견일치를 봤다.
관동대지진 당시 일어난 조선인 학살의 역사에 대해 니시자키 마사오 씨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
91년 전, 관동대지진의 비극을 파헤친다…한신대 신문부원이 취재
지금으로부터 91년 전 9월 1일에 일어난 관동대지진의 역사를 되짚어 보자는 취지로 도쿄의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한국의 한신대학교 신문부가 도쿄 도내에서 역사 발굴에 힘쓰는 시민들을 취재했다. 이들에게 아라카와(荒川) 강변을 안내한 것은 교원 출신으로 시민단체 ‘봉선화’의 이사인 니시자키 마사오(西崎雅夫)씨(54)다. 30년 이상에 걸쳐 지역민으로부터 한반도 출신자 학살에 대한 증언을 수집하고 희생된 조선인을 추모해 왔다.
지난해 6월, 코리아타운 도쿄 신오쿠보에서 있었던 혐한(嫌韓) 시위 모습. (자료사진)
日 헤이트 스피치에 유엔 위원회가 대처 권고, 법 규제 촉구도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유엔 위원회)는 8월 29일, 일본정부에 대해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 문제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법률로 규제할 것을 권고하는 ‘최종견해’를 발표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자에 대한 조사와 사죄를 요구했다. ‘최종견해’는 일본이 1995년에 가입한 인종차별철폐조약에 근거해 실시된 대일 심사의 총괄에 해당하며, 2001년과 2010년에 이어 3번째 내려졌다. 유엔의 권고에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 문제 등 약 30항목에 대해 시정하도록 요청했다.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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