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구상 간담회’의 첫 회의에서 인사하는 아베 신조 총리. (이즈카 신이치=飯塚晋一 촬영)
日 총리 사적 자문회의 첫 회의… ‘아베 담화’ 통해 미래지향적 논점 제시 방침
제2차세계대전 종전 70주년에 맞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발표할 ‘아베 담화’에 대해 검토하는 지식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21세기 구상 간담회’의 첫 회의가 25일 열렸다. 아베 총리는 회의에서 20세기의 교훈과 전후 70년간의 행보에 근거해 일본이 국제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해 나가야 하는지 등의 ‘미래지향적’인 논점을 제시했다. 총리는 올여름까지 진행될 간담회에서의 논의를 고려해 담화 작성에 착수할 방침이다.
앰네스티인터내셔널의 웹사이트.
국제 앰네스티, 日 “국제 인권 기준과 동떨어져” 지적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인터내셔널(본부 런던)은 25일, 2014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했다. 살릴 셰티 사무총장은 2014년을 “수백만 명이 폭력에 휘말린 파멸적인 해”로 일컬었다. 과격파 단체 ‘이슬람국가’ 등 무장 세력의 대두와 수렁에 빠진 시리아 내전, 테러 대책을 명목으로 한 표현의 자유 제한 등을 예로 들며 “민간인의 인권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학살 행위’ 등에 대한 대책을 적절히 취할 수 있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에 대해 거부권 행사의 포기를 제언했다.
아랍어판에서 원폭이 투하되는 장면.
日 만화 ‘맨발의 겐’ 아랍어로 번역돼…원폭의 비참함 중동에 닿기를
원폭의 비참함과 전쟁의 어리석음을 전한 故 나카자와 게이지(中澤啓治)씨의 만화 ‘맨발의 겐’ 제1권이 아랍어판으로 최근 이집트에서 출판됐다. 이집트 카이로대학교 일본문학과 마히르 엘시리비니(Mahir Elsherbiny)교수(55)가 번역을 맡았다. “중동의 여러 곳에서 서로를 죽이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겐을 통해 평화를 호소하고 싶다”고 말한다.
패스트 스카이트리 티켓.
日 도쿄 스카이트리,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티켓 발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도쿄 스카이트리(634미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전용 티켓의 발매가 시작됐다. 종전의 당일권보다는 비싸지만, 일반 방문객과는 다른 경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의 기다리지 않고 ‘천망데크’(TEMBO DECK, 높이 350미터)까지 올라갈 수 있다.
기념행사에서 인사하는 마쓰모토 요헤이 내각부 정무관. (사사가와 쇼헤이 촬영)
일본과 한국, 서로 다가설 조짐 보이지 않아…‘다케시마의 날’ 제정으로부터 10년
다케시마(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월 22일 시마네(島根)현 마쓰에(松江)시에서 열렸다.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지 10년째인 올해는 일∙한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올해도 행사에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고, 한국정부는 반발했다. 양국은 관계개선을 모색하고 있지만, 타개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
55세 생일을 맞이한 황태자 전하. (이케다 료=池田良 촬영)
日 황태자 전하 55번째 생일 “겸허히 과거를 되돌아보며”
황태자 전하가 23일, 55세 생일을 맞이했다. 그에 앞서 기자회견에 임해, 전후 70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전쟁의 기억이 옅어지려 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내며 “겸허히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전쟁을 체험한 세대가 먼저 비참한 체험과 일본이 걸어온 역사를 올바르게 전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 한 해가 “평화의 존귀함을 마음에 새기고 평화를 향한 마음을 새로이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日 ‘여성 제로’ 의회 20% 넘어…여성 의원 비율 11%, 아사히신문사 전국여론조사
일본 전국의 1788개 지방의회 중, 20% 이상에 해당하는 379개 시정촌(市町村) 의회에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촌에서는 35% 이상으로, 특히 규슈(九州)와 도호쿠(東北)에서 여성 의원 수가 적은 것이 눈에 띈다.
섬 안에 남아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철근 콘크리트 아파트. 천장이 뚫린 중정(中庭)형 구조를 채용했다. (이케다 료=池田良 촬영)
‘폐허 섬’은 지금…日 나가사키 ‘군함섬’
일본 나가사키(長崎)시 앞바다에 있는 군함섬(정식명∙하시마 섬=端島). 탄광이 폐광된 후, 약 40년간 사람이 살지 않던 ‘폐허 섬’이었지만, 최근 독특한 외관이 영화 촬영 장소나 관광 명소로서 인기를 끌면서 올여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섬의 실루엣을 이루던 건물들이 점점 붕괴하고 있어 보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나가사키 시의 허락을 얻어 평소에는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 들어가 봤다.
아사히신문
동성 커플 ‘파트너십 증명’ 발급 방침 ‘평가’ 52%…아사히신문사 여론조사
아사히신문사가 지난 14, 15일 이틀간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전화)에서 도쿄도 시부야(澁谷)구가 동성(同性) 커플에게 ‘결혼한 것과 다름없는 관계’임을 인정하는 증명서를 발급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평가한다’는 응답이 52%로 ‘평가하지 않는다’의 27%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신문에 게재된 소노 아야코 씨의 칼럼 일부. (도키쓰 다케시=時津剛 촬영)
산케이 ‘거주는 인종별로’ 칼럼 기고한 日 작가, “아파르트헤이트 칭송 아니다” 반박
외국인과 거주구역만이라도 따로 하는 편이 낫다. 11일 자 산케이(産經)신문 지면에 게재된 작가 소노 아야코(曾野綾子)씨의 칼럼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파르트헤이트(남아프리카공화국의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를 허용하고 있다”는 항의를 받은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소노 씨는 아사히신문에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문서로 보내왔다.
일본 재무성 청사.
日∙韓 통화스와프 협정 종료… ‘서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태’서 막 내리다
일∙한 양국 정부는 16일, 비상시에 서로 통화를 융통하는 ‘통화스와프 협정’과 관련해 만기일인 오는 23일에 “예정대로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양국 재무장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일∙한 재무장관회의’ 또한 5월 23일 도쿄에서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의가 재개되면 2012년 11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이 된다.
기증된 옷. 남성, 여성, 아동용으로 나뉘어 포장된다.
日 유니클로 헌 옷 기증 1000만 벌 넘어서
일본의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같은 계열 브랜드인 ‘지유’(GU)가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난민에게 기증하는 헌 옷이 이달 1000만 벌을 넘어섰다. 2006년부터 일본 국내에 있는 유니클로 전 점포에서 헌 옷을 회수하기 시작해, 현재는 11개국∙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전국 120여 곳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받은 어린이 옷도 포함해 그동안 37개국∙지역에 헌 옷을 전달해왔다. 천만 벌째 옷은 4월 무렵에 아프리카 우간다에 도착해 UNHCR를 통해 난민 캠프 거주민들에게 전해진다. 이동을 강요당한 난민과 자국 내 피난민은 세계에 5100만 명 정도라고 한다.
日 작가, 산케이에 ‘거주는 인종별로’ 칼럼 기고…주일 남아공 대사 항의
산케이(産經)신문사는 14일, 자사의 11일 자 조간에 게재된 작가 소노 아야코(曾野綾子)씨의 칼럼과 관련해 모하우 엔 페코 주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로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칼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극단적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용인하는 내용이라며 인터넷상에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해외 언론에도 보도됐다.
‘헤이트 스피치, 용납할 수 없다’는 스티커를 붙인 택시와 사카모토 아쓰노리 사장.
‘헤이트 스피치 용납할 수 없다’…日 오사카 택시 54대에 스티커 부착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 용납할 수 없다’(ヘイトスピーチ、許さない)라는 스티커를 붙인 택시가 거리를 달리고 있다. 일본 오사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니혼조(日本城) 택시’ 54대다. 사카모토 아쓰노리(坂本篤紀)사장(49)은 “이대로 내버려두면 차별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고 만다”라고 생각해 시작했다고 한다.
아베 신조 총리.(자료사진)
日∙美, 아베 총리 방미 중 전후 70주년 관련 공동문서 발표 놓고 조정
일∙미 양국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4월 말부터 시작되는 장기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 중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일∙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면서 공동문서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다. 올해 전후 70년을 맞는 가운데, 공동문서에 지금까지 양국이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해왔으며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재검토할 일∙미방위협력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언급할 전망이다.
동성 커플의 파트너십 증명서를 발급하는 조례안에 관해 설명하는 시부야 구청장(가운데).
日 시부야 구, 동성 커플에 ‘파트너십 증명’ 발급 방침… ‘변화가 나라를 바꾼다’
일본 도쿄도 시부야(澁谷)구는 12일 동성(同性) 커플이 신청할 경우 ‘결혼한 것과 다름없는 관계’임을 인정하는 증명서를 발급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제도로 성적 소수자의 권리를 지키려는 목적의 조례안을 3월에 구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성적 소수자는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하며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의원 본회의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는 아베 신조 총리. (고시다 쇼고=越田省吾 촬영)
日 아베 총리 시정방침 연설 ‘전후 이래의 대개혁’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는 12일, 중∙참 양원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실시했다. “경제 재생, (지진피해 지역) 부흥, 사회보장 개혁, 교육 재생, 지방 창생(지역 활성화), 여성의 활약, 그리고 외교∙안보의 재정비. 모두 달성하기 힘든 것들이다. ‘전후 이래의 대개혁’이다”라고 규정한 후, “굴하지 말고 개혁을 추진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호소했다.
‘SNS 악플 공격 알람’을 개발한 학생들.
‘악플 공격’, 앱으로 막자… 日 공업고등전문학교생이 ‘알람’ 개발
가벼운 마음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렸는데 순식간에 비판이 쇄도해 ‘악플 공격’(炎上)을 받게 됐다…….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한 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악플 공격 알람’(SNS炎上報知器)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위험해 보이는 시점에 경고를 보내준다.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자료사진)
日 가부키초의 이자카야, 인터넷상에서 “바가지요금” 비판받고 문 닫아
도쿄 신주쿠(新宿) 가부키초(歌舞伎町)의 한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가 지난해 말, 음식값 외에 비싼 자릿세 등으로 인터넷상에서 “바가지요금”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문을 닫게 됐다. 음식점 업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해외에서 온 관광객으로 붐비는 센소지는 이시이 씨가 활약하는 무대 중 한 곳이다.
“도쿄 내가 안내하겠다!” 꾸준히 영어 공부한 86세 여성의 관광안내 자원봉사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위해 해외 관광객을 돕는 자원봉사자 육성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매력적인 영어로 그들을 맞이하는 86세의 이시이 다카코(石井多嘉子)씨가 센소지(淺草寺) 등 관광명소가 모여 있는 도쿄도 다이토(台東)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
日 자민당 총무회장 1400명 이끌고 방한, 박근혜 대통령과도 면담 예정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총무회장은 12일부터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한다. 일‧한 관계가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관광에도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관광업계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1400명이 동행한다. 관광교류행사를 개최해 민간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양국의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

특집 /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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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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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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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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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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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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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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