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베자위 씨. (마리 기통 촬영)
|핵과 생명을 생각한다|국제사법재판소의 권고적 의견, 전 재판소장 “핵 근절에 대한열의를 담았다”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96년 “핵무기 사용∙위협은 인도법 위반”이라고 결정한 권고적 의견과 관련해, 당시의 재판소장이 아사히신문의 취재에서 처음으로 그 진상을 밝혔다. “해결하는 길은 핵 근절밖에는 없다”면서 강한 의도를 담은 궁극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권고적 의견은 핵의 비인도성에 주목하고 핵무기 금지를 요구하는 국제적 기운의 원점이 됐다.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남부 해안에 완성된 원전. (자료사진)
인도, 일본에 핵연료 재처리 ‘용인’ 요청…日 정부 내에 신중론도
일본에서 인도로 원전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원자력협정 체결교섭에서, 인도가 사용후핵연료를 자국에서 재처리하는 것을 용인해달라고 일본에 요구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원전수출을 성장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내걸고 있기는 하나 재처리 과정에서 핵무기의 원료가 될 수도 있는 플루토늄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유로, 일본정부 내부에서는 핵무기 보유국인 인도에 재처리를 용인하는 것에 대한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경찰서에서 나와 송치되는 용의자 여학생을 태운 차. (우에다 고이치= 上田幸一 촬영)
日 나가사키 고1 여학생 살해사건 용의자…“사람을 죽여 보고 싶었다” 진술
나가사키(長崎)현에서 같은 학년 여학생(15)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고1 여학생(16)이 살해 동기에 대해서 “사람을 죽여 보고 싶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28일, 수사 관계자와의 취재를 통해 밝혀졌다. 살해 및 시신 절단에 사용된 것은 쇠망치와 톱이었다는 사실도 판명돼 나가사키 현 경찰이 이들 도구의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사히신문
日 아베 내각 지지율 42%로 최저치 기록, 아사히신문사 여론조사
아사히신문사가 26, 27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전화)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42%로 제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비지지율은 36%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평상복 차림으로 수영장에 들어가 ‘우이테마테’를 배우는 초등학생들. (자료사진)
日 21시간 동안 표류한 남성 발견 “우이테마테, 실천했다”
바다에서 실종된 남성이 지난 28일 오전 10시경, 남쪽으로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해안에서 약 21시간 만에 발견됐다. 남성은 발견 당시 다친 곳은 없었으며 “떠 있기만 하면 찾아내 줄 것이다”고 믿고 밤새도록 배영 자세로 떠 있었다고 한다.
사건이 있었던 아파트에 들어가는 나가사키 현 경찰 수사원들. (우에다 고이치=上田幸一 촬영)
日 고1 여학생, 동급생 살해 혐의…자택에서 시신 절단
나가사키(長崎)현 경찰은 지난 27일, 같은 학년 여학생(15)을 살해한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16)을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현 경찰에 따르면, 살해당한 동급생의 시신은 머리와 왼쪽 손목이 잘려 있었다. 현 경찰은 동급생이 사망한 후에 절단한 것으로 보고 사체손괴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도쿄고등법원. (자료사진)
도쿄고법, 다케시마 관련 외교문서 일부 비공개 판결… ‘일본에 불이익’
도쿄고등법원은 지난 25일, 1965년 일∙한 국교정상화에 이를 때까지 작성된 외교문서를 일본 외무성이 공개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며 일본과 한국의 역사 연구가 11명이 문서공개를 요구한 소송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내렸다. 다카세 사부로(高世三郞) 재판장은 1심에서 도쿄지법이 공개를 명령했던 문서 중 일본정부가 항소심에서도 비공개를 요청한 48건에 대해 공개 명령을 취소했다. “(문서가) 공개되면 향후 일∙북 교섭이나 일∙한 관계에 있어서 일본이 불이익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햐쿠타 나오키 씨.
NHK 경영위원 햐쿠타 씨, 캐스터 발언에 대한 이의제기로 방송법 저촉 우려
NHK의 경영위원이자 작가인 햐쿠타 나오키(百田尙樹)씨가 22일에 열린 경영위원회에서, 보도 프로그램 ‘뉴스워치 9’의 오코시 겐스케(大越健介) 캐스터가 “재일 코리안 1세는 강제연행으로 고생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 관계자와의 취재로 밝혀졌다. 일본 방송법은 경영위원이 개별 방송 프로그램에 간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하쿠타 씨의 이의제기는 방송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
유엔 유럽본부.(유엔 제공)
UN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일본에 헤이트 스피치 금지 권고
인권문제 전문가로 구성된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4일 일본정부에 대해 인종차별과 갈등을 부추기는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 금지 등을 요구하는 ‘최종 견해’라는 제목의 개선 권고 조치를 내렸다. 이달 중순, 위원회는 2008년 이후 6년 만에 일본의 인권 상황을 심사한 바 있다.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도쿄도지사 방한, 서울시와 인사교류 재개
방한 중인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가 23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회담하고, 일‧한관계 개선을 위해 관광 분야에서의 연계와 인사교류를 추진한다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日∙韓 국장급 협의…韓, 고노 담화 검증에 대해 재차 ‘유감’ 표명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23일 서울에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협의를 가졌다. 이하라 국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고노 담화 작성과정의 검증 결과에 대한 한국 측의 이해를 구했으나 이상덕 국장은 유감의 뜻을 재차 표명했다.
상하이 중심부에 있는 맥도날드에는 사과문이 계산대 근처에 게시됐다.
日 맥도날드, 중국의 유통기한 지난 닭고기 사용 보도 후 너겟 판매 중지
일본 맥도날드는 22일, 인기 메뉴인 ‘치킨 맥너겟’ 판매를 일부 점포에서 중지했다고 발표했다. 납품을 받고 있는 중국 식품회사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사용했다는 혐의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편의점 체인점인 훼미리마트도 같은 날, 이 중국 회사로부터 납품받은 ‘갈릭 너겟’ 등의 판매를 중지했다.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도쿄도지사 18년 만에 방한 예정, 헤이트 스피치 비판도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가 이번 달 23일 서울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일∙한 관계 개선을 목표로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연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서울시장의 초청으로 도지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8년 만이며 마스조에 지사는 “도시 외교를 통해서 일∙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리창 너머 영하 15도로 동결된 얼음 폭포를 볼 수 있는 회랑에는 영화 주제가를 흥얼거리는 아이도 있다.(호리 에이지=堀英治 촬영)
日 홋카이도 ‘눈의 미술관’…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얼음 성을 재현한 듯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영화에 등장하는 얼음 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홋카이도(北海道) 아사히카와(旭川)시의 ‘눈의 미술관’ 내부가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관광객이 늘고 있다.
떼죽음이 확인된 꿀벌. (자료사진)
日 연구팀, 꿀벌 떼죽음 원인은 해충용 살충제
여름에 홋카이도(北海道) 등 북일본에서 꿀벌이 떼죽음하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원인 불명으로 알려졌었으나 해충인 노린재를 퇴치하기 위해 논에 살포하는 살충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마무리됐다. 독립행정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 종합연구기구 축산초지연구소’ 등의 연구팀이 18일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지대공 미사일 ‘PAC2’. (방위성 제공)
日 PAC2 부품 미국 수출 허가…방위장비이전 3원칙 첫 적용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지난 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관계각료회의를 열어 미국에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 PAC2 부품을 수출하는 것을 허가했다. 무기수출 3원칙을 대체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이 적용된 첫 사례다. 미국은 중동에 대한 미사일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어 무기수출을 억제하기 힘든 실태가 명백히 드러났다.
경제산업상에 보고서를 건넨 후, 보도진 앞에서 사죄하는 베넷세HD의 하라다 에이코 회장 겸 사장(가운데). (야기 다카하루=矢木隆晴 촬영)
日 베넷세 정보유출 혐의로 전 SE 체포, 피해자에 200억 엔 보상 방침
경시청은 17일 일본 최대 통신교육 전문기업인 베넷세홀딩스(이하 베넷세HD)의 고객정보를 부정하게 취득한 혐의로, 고객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위해 외부업체에서 파견돼 근무했던 전 시스템엔지니어(SE) 남성(39)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의 복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자택 등에 대한 수색도 실시됐다.
아베 총리.
日 아베 총리, 일∙한 정상회담에 의욕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7일 총리관저에서 한국 언론사 간부들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일‧한 협력위원회 와타나베 히데오(渡邊秀央) 회장대행은 아베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실현에 의욕을 보였다고 기자단에게 밝혔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헤이트 스피치 등 일본의 인권 상황 심사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일본의 인권 상황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는 2008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인종차별적인 헤이트 스피치(증오표현)와 사형제도, 사법기관의 수사 실태 등에 대한 위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심사는 위원들이 제시한 사전 질문에 대해 일본정부 측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답변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日∙韓 국장급 협의 다음 주 개최, 日 고노 담화 검증에 대해 설명
일본과 한국 간의 외교부 국장급 협의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릴 전망이라고 양국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23일을 축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협의뿐만 아니라 일∙한 외교장관회담 개최 가능성도 타진한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로 대응에 쫓기고 있는 베넷세 본사.
日 베넷세 개인정보 유출, 파견사원 “명부 팔았다”
일본 최대 통신교육 전문기업인 베넷세홀딩스(이하 베넷세HD)에서 발생한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문제와 관련해, 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탁받은 외부업체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남성 파견사원이 “정보를 반출해 명부 업자에 팔았다. 돈이 목적이었다”고 경시청과의 임의조사에서 말한 것이 수사 관계자와의 취재에서 밝혀졌다.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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