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매 환자 워킹그룹’ 설립 기자회견. (시마다 다쓰야=嶋田達也 촬영)
치매 환자만으로 구성된 정책 제작∙제언 단체 출범…“나는 치매 환자, 목소리를 전하고파”
치매 환자가 돼서도 희망과 존엄성을 갖고 살아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슴에 품은 치매 환자들이 스스로 정책 제언 등에 나서는 단체를 설립하고 23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예비 치매 환자를 포함하면 65세 이상 고령자 네 명 중 한 명이 치매 환자로,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는 뿌리 깊은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에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
에볼라 출혈열 대책을 추진하는 의료기관. 의사들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감염 환자는 전용 이동용 침대로 이송된다. (우에다 준=上田潤 촬영)
日 에볼라 대책 강화… 국내 경계 높아져
서아프리카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에서 2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며 세계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정부는 국내로 감염자가 들어오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공항과 항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검역을 강화한다. 환자의 치료를 담당할 전국 45곳의 지정의료기관에서도 에볼라 감염 환자를 수용할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분연을 뿜어내는 구마모토(熊本)현 아소산(阿蘇山). (자료사진)
日 향후 100년 이내 거대 화산 분화 확률 1%…연구팀 발표
고베(神戶)대학교는 지난 22일, 일본열도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위험성이 있는 거대화산 분화가 앞으로 100년 이내에 최대 1%의 확률로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규슈(九州)에서 최악의 화산 분화가 발생하면 광범위한 지역이 화쇄류로 뒤덮이고, 일본 전체에 화산재가 두껍게 쌓이게 된다.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日 아베 총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부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총리관저에서, 오는 24일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인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아베 총리는 누카가 회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부탁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JAXA가 운영하는 시설에 설치된 레이더. (미즈노 요시노리=水野義則 촬영)
일‧미 방위지침 재개정, 우주감시 체제에서 미군과 연대 강화
일‧미 양국 정부는 연말까지 재개정을 목표로 하는 일‧미방위협력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에 우주감시 체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포함시킬 방침을 굳혔다. 이로써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이하 JAXA)와 미군은 정보 공유를 본격화하게 된다. 일본 방위성은 자위대에 전문부대를 신설하고, 지금까지 JAXA가 수행한 감시업무의 이관을 계획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日 스가 관방장관, 고노 담화 발표 당시 회견에서 한 발언 “중대한 문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 담화에 대해 “(고노 씨가 당시) 회견에서 강제연행의 사실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사실이 있었느냐면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같은 날 참의원 내각위원회에서도 같은 답변을 하고, 고노 전 관방장관의 발언에 대해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위: 언쟁을 벌이는 재특회의 사쿠라이 마코토 회장(오른쪽)과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아래: 격분해 서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경비 담당자들에 제지당하는 사쿠라이 회장(오른쪽 끝)과 하시모토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하시모토 겐=橋本弦 촬영)
日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재특회와 면담 가져…헤이트 스피치 둘러싸고 언쟁
지난 20일,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에 관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오사카 시의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시장이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의 사쿠라이 마코토(櫻井誠) 회장과 시청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서로 고함을 지르며 격한 언쟁을 벌였다. 면담은 30분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다 10분도 되지 않아 끝이 났다.
기자 회견 중 입술을 깨무는 오부치 유코 전 경제산업상. (세키타 와타루=關田航 촬영)
여성 각료 2명 잇따라 사임, 아베 총리 ‘모든 책임은 나에게…’
오부치 유코(小淵優子) 경제산업상과 마쓰시마 미도리(松島みどり) 법무상이 2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아베 총리는 이를 바로 수리했다. 오부치 전 경제산업상은 자신의 후원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연 관람회의 수입과 지출 금액이 맞지 않다는 문제가 부상했었다. 마쓰시마 전 법무상은 선거구 내의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초상화가 그려진 부채를 나눠준 데 대해 야당의 추궁을 받고 있었다. ‘여성의 활약’를 내걸었던 아베 정권의 여성 각료가 하루에 두 명이나 사임한 이번 사태는 아베 정권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7월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일∙북 외무성 국장급 협의에서 악수하는 이하라 준이치 아시아대양주 국장(오른쪽)과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
日 정부, 한국에 납치문제 담당자 방북 방침 전달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 재조사를 둘러싸고, 일본정부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이르면 이번 달 안에 평양에 파견할 방침을 한국정부에 전달했다. 일본 측은 현지에서 재조사를 담당하는 북한 측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과의 면담 실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 소식은 일∙한 외교 소식통을 통해 밝혀졌다.
참배하러 가는 국회의원들. (이사야마 다쿠야=諫山卓彌 촬영)
日 아베 총리, 추계예제대에 맞춰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에서 17일 시작된 추계예대제(例大祭)에신전에 바치는 공물인 ‘마사카키’(眞榊)를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봉납했다. 각료 중에는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후생노동상도 마사카키를 봉납했다.
납치의원연맹 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는 납치피해자 가족 요코타 사키에(橫田早紀江)씨. (고시다 쇼고=越田省吾 촬영)
日 납치피해자 가족회, 일본 측 납치문제 담당자 방북에 반대하는 요구서 제출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 재조사를 둘러싸고 북한이 일본 측 담당자의 방북을 제안한 데 대해, 초당파 국회의원들이 결성한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의 조기 구출을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이하 납치의원연맹)과 납치피해자 가족회(이하 가족회) 등이 16일 집회를 열었다. 가족회 등은 “납치피해자에 대한 보고를 듣는 단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면서 현시점에서의 방북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요구서를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납치문제담당상에게 제출했다. 납치의원연맹 또한 정부에 신중한 대응을 요청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라디카 쿠마라스와미 씨.
日 외무상, 쿠마라스와미 보고에 대한 정부견해 문서 ‘공개 여부 검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5일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당시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1996년 ‘쿠마라스와미 보고서’에 대한 반론으로 유엔 인권위원회(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으나 바로 철회한 문서에 대해 “공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해, NGO 관계자로부터 이 문서를 입수한 야당 의원이 국회에서 해당 문서에 관한 질문을 했으나 외무성은 비공개로 해 왔다.
히라사와 가쓰에이 중의원 의원.
日 자민당 헤이트 스피치 대책 검토팀, 경찰청에 증오 시위 대책 검토 요청
일본 자민당의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 대책 등에 관한 검토 프로젝트팀’(이하 PT)은 15일, 시위 허가범위를 엄격하게 설정하는 등 현행법의 범위 내에서 대책을 검토하도록 경찰청에 요청했다. PT에서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유엔 위원회)가 지난 8월 일본정부에 권고한 헤이트 스피치 문제 관련 최종 견해 등을 검토했다. 회의 종료 후, 좌장인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 중의원 의원은 유엔 위원회가 법적 규제를 요구한 데 대해 “새로운 입법에는 표현의 자유(의 문제)가 얽혀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누나 히데코 씨와 함께 살기 시작한 하카마다 이와오 씨.
사형확정 후 재심 결정된 하카마다 씨, 석방된 지 반년…그를 지켜온 누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가족 4명을 살해, 방화한 사건으로 사형이 확정됐던 하카마다 이와오(袴田巖)씨(78)가 재심 개시 결정과 동시에 석방된 지 반년이 지났다. 현재는 고향인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쓰(濱松)시로 돌아가 살고 있다. 48년간, 동생을 보살펴온 누나 히데코(ひで子)씨(81)에게 석방 후 하카마다 씨의 모습과 ‘범인의 가족’으로 여겨져 살아왔던 날들,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에 관해 물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자료사진)
日 외무성, 일본군 위안부 사과금 기부 호소문 홈페이지에서 삭제
일본 외무성은 지난 10일, 일본군 위안부에 ‘사과금’을 지급한 바 있는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아시아여성기금)에 기부 동참을 호소하는 문서를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
日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 야스쿠니 참배 의사 표명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무상은 14일, 각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야스쿠니신사 추계예대제(例大祭)에 맞춰 신사를 참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베 신조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자료사진)
삐걱거리는 일∙한 관계, 정상회담 실현에 영향 미칠 수도…산케이 전 지국장 기소문제
산케이(産經)신문의 전 서울 지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문제가 일∙한 양국 간의 새로운 현안으로 부상했다. 한국 측은 “어디까지나 사법적인 문제로 외교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외교 문제로 받아들이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개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양국 관계가 정체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2013년 4월, 시리아의 반정부 조직 시설에서 산탄총을 들고 있는 우자와 요시후미 씨. (우자와 요시후미 씨 제공)
‘이슬람국가’ 참가 일본인 남성, “사느냐 죽느냐가 걸린 승부를 하고 싶었다”
중동 일대에서 활동하는 과격파 단체 ‘이슬람국가’에 26살의 남자 대학생이 전투원으로 참가하려 했다고 하는 사전(私戰) 예비∙음모 사건은 평온한 일본사회에 충격을 줬다. 그리고 실제로 전투지역에 들어간 일본인이 있었음도 밝혀졌다. 어떤 생각으로 전쟁터로 가려던 것일까. 한 전투원 출신자가 취재에 응했다.
일본의 여름용 전통 의상인 유카타 차림으로 산책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도쿄,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평가 7년 연속 4위…세계 톱3 진입의 높은 벽
경제활동과 생활의 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14년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도쿄는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래 7년 연속으로 4위에 올랐다. 이는 도시개발∙부동산 업체인 모리(森)빌딩주식회사가 설립한 모리기념재단이 9일 발표한 것이다. 상위권은 전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으며, 1위는 3년 연속 런던이 차지했다. 한편, 오사카와 후쿠오카(福岡)의 순위는 하락했다.
아사히신문
도쿄지법, 구글 검색 결과 삭제를 명령
도쿄지방법원은 9일, 한 일본인 남성이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구글’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범죄와 연관된 듯한 인상을 주는 검색 결과가 나오는 것이 프라이버시 침해라면서 구글 미국 본사에 검색 결과 삭제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 검색 결과 일부를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외국특파원협회에서 회견하는 야마타니 에리코 국가공안위원장.
日 아베 정권 각료가 재특회 전 간부와 사진촬영…해외 언론 반응과 온도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신임 각료와 자민당 간부가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 등의 관계자와 사진을 찍은 것이 잇달아 발각됐다. 해외 언론은 ‘아베 총리 두통의 불씨’ 등이라고 지적했지만, 일본 내 언론의 반응은 대체로 무뎠다. 이런 ‘온도차’는 왜 나타난 것일까.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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