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마르셀 응우웬 선수(오른쪽)와 나. 맨들맨들한 겨드랑이 밑이 신경 쓰였다. (로자 볼머 씨 촬영)
제모… 그 뒷얘기
많은 호평을 받은 ‘제모, 매끈함은 유럽 남자의 상식’이라는 기사에는 아사히신문 디지털 판에만 실린 ‘뒷얘기’가 있다. 그것을 한국어판에도 번역∙게재한다.
깎을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깎지 않는 파인 우치무라 선수(왼쪽)와 매끈한 피부의 응우웬 선수.
제모, 매끈함은 유럽 남자의 상식
메달 러쉬로 일본 전체가 열광했던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오스트리아 빈 특파원이었던 나는 남자체조 경기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 우치무라 고헤이(內村航平)선수(24)와 독일의 마르셀 응우웬 선수(25)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두 선수의 겨드랑이에서 말이다.
꽃발게의 한 종류.(자료사진)
아저씨는 “보자마자 바로∙끈질기게” 구애한다, 사람이 아닌 게에 관한 이야기
갯벌에 사는 게, 꽃발게는 ‘아저씨’가 되면 암컷에 바로, 끈질기게 구애한다.
신치토세 공항 근처에 있는 아울렛 몰 ‘Rera’.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⑫完 지토세의 농장 레스토랑 ‘가차’와 신치토세공항
공항이 있는 지토세(千歲)시의 동부에는 여러 개의 농장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중에서도 국도 337호를 따라 위치해 있는 대부분의 농장에서 과일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수확한 채소나 목장의 유제품을 음식재료로 사용하는 레스토랑을 갖춘 농장도 많다.
아이누 민족의 전통악기 뭇쿠리.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⑪ 아이누 민족박물관
노보리베쓰(登別)에서 가까운 시라오이초(白老町)의 아이누 민족박물관(The Ainu Museum)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가까워지자 활시위가 진동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악기의 음색이 들려왔다.
‘보로 노구치 노보리베쓰’의 만찬.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⑩ 노보리베쓰 온천 ‘보로 노구치 노보리베쓰’
우스(有珠)산을 뒤로하고 노보리베쓰(登別) 온천을 향했다. ‘온천대국’인 일본에서도 유명한 온천지인 노보리베쓰 온천에서는 유황과 나트륨, 칼슘, 철 등을 포함하는 9종류의 온천수가 분당 약 3천 리터씩 솟아난다. 옛날에는 원주민인 아이누 사람들이 약탕(藥湯)으로 활용했으나 20세기 초 러일전쟁 때, 부상병의 보양지로 지정되면서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도야 호반.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⑨ 도야 호 비지터 센터, 화산과학관
도야(洞爺) 호는 약 11만 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호수다. 2008년에는 도야 호 호반의 호텔에서 G8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시코쓰토야(支笏洞爺)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그 경치도 기대했지만 가장 큰 목적은 도야 호 비지터 센터(Toyako Visitor Center)∙화산과학관과 우스(有珠) 산의 화산활동으로 생긴 분화구를 보는 것이다.
167개의 석유램프가 불을 밝히는 ‘기타이치 홀’.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⑧ 홋카이도 와인과 기타이치 가라스
북위 42~45도에 위치한 홋카이도(北海道)는 북유럽 기후에 가까워 양조용 포도 재배가 일본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이러한 역사는 홋카이도 개척이 진행된 메이지(明治)시대(19세기 중반~20세기 초반)에 양조장이 건설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홋카이도 안에는 18개의 와이너리가 있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임에도 맛있는 와인을 만들고 있다.
운하와 오타루 각지를 촛불로 장식하는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⑦ 오타루 운하와 니신고텐
후라노(富良野)에서 고속도로를 달려 오타루로 향했다. 삿포로를 지나 조금 더 가자 깊고 푸른 바다와 오타루(小樽) 거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작은 전구 불빛이 통나무 집과 산책로를 비추고 있다.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⑥ 신후라노 프린스호텔, 향토음식점 ‘구마게라’
비에이초보다 더 남쪽에 있는 후라노(富良野)시로 향했다. 숙소인 ‘신(新)후라노 프린스호텔’은 스키와 스노보드의 국제대회 경기장으로 쓰인 적 있는 스키장에 인접한 리조트 호텔이다.
비에이초에 있는 ‘아오이이케’(청의 못). 그러나 이 날은 녹색에 가까웠다.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⑤ 비에이초의 ‘아오이이케’
애플사의 맥 OS X ‘마운틴라이언’이 설치된 컴퓨터를 가진 이들 중 푸른 수면 위로 하얀 나무들이 쏟아 올라온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선택한 사람이 많지 않을까.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특징인 ‘행동전시’의 하나인 ‘펭귄 산책’.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④ 아사히야마 동물원
아사히카와(旭川)시 중심부에서 차로 30분. 일본 국내 동물원 중 최고 수준의 입장객 수를 자랑하는 아사히야마(旭山) 동물원에 도착했다. 산비탈에 건설돼 있어 산 쪽에 있는 동문으로 들어가면 동물원 대부분의 부지가 내려다보인다. 동물원의 안내도만 보면 축사는 그렇게 많지 않고 사육하고 있는 동물도 펭귄, 바다표범, 기린, 원숭이, 레서판다 정도로 일본 동물원으로서 표준 규모다.
예전에 술 통을 만들던 장소를 재현.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③ 양조장 ‘오토코야마’
아사히카와(旭川)는 일본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사케 제조로 번성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지명도가 가장 높은 ‘오토코야마’(男山)는 그 고장에 뿌리 깊은 팬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로도 수출되고 있다. 북쪽 땅에서 술을 만든다는 것에 관심도 있어, 아사히카와에 도착해서는 우선 ‘오토코야마’ 양조장으로 향했다.
사할린 섬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킹크랩.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② 홋카이도 개척마을, 개척 기념관, 삿포로 장외시장
크로스호텔을 나와 삿포로 시내에 있는 중앙도매시장으로 향했다. 도매시장은 전문업자외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바로 옆에 ‘장외시장’이라고 불리는 구획이 있고 주로 해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60여 개의 점포가 늘어서 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홋카이도산 해산물을 사기 위해 모여 있었다. 규모는 삿포로가 작지만, 분위기는 도쿄 쓰키지(築地)의 장외시장과 흡사하다.
화려한 조명을 밝힌 삿포로 눈축제에 전시된 눈 조각상. 내년은 2월 5~11일에 걸쳐 개최된다.(자료사진)
재팬 트래블: 홋카이도① 삿포로 라멘 요코초와 다누키코지 상점가
일본인들이 ‘북쪽의 대지’라 부르며 친숙해하는 홋카이도(北海道)는 대자연과 이에 도전해 온 사람들의 로망이 넘쳐흐르고 있다. 최근 그 매력에 끌려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게 됐다. 재팬 트래블(JAPAN TRAVEL) 시리즈의 제1탄에서는 겨울을 맞은 홋카이도의 매력을 소개한다. 여행 길잡이는 학생시절에 홋카이도 여행을 한 적이 있는 구도치 아키라(久土地亮) 기자다.
다양한 종류의 소주가 판매되고 있는 슈퍼마켓.
日 소주, 혼동하기 쉬운 표시로 증류∙혼화소주 대립
날씨가 쌀쌀해져 소주의 오유와리(お湯割∙뜨거운 물을 섞은 것)가 그리운 계절이 됐다. 이 소주를 둘러싸고 증류소주를 제조하는 주조회사와 저가 블렌드 타입을 제조하는 대기업 맥주업체 등이 대립하고 있다. 표시가 혼동하기 쉬워 소비자가 잘못 구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가이드북을 들고 있는 쇼 나오야 씨.
외국인 유학생들과 만든 관광 가이드북, 일본다운 일본을 소개
영화 ‘남자는 괴로워’(원제:男はつらいよ)의 배경지로 일본인에게 친숙한 도쿄 가쓰시카(葛飾)구 시바마타(柴又). 나리타(成田)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도쿄 내의 관광지지만 외국어 안내판은 적다. 이곳의 매력을 외국 관광객에게 전하고자 한국과 중국 유학생을 포함한 대학생들이 4개국어, 총 5종류의 가이드북을 만들어 나리타공항과 도쿄도 내의 외국인용 호텔에서 배포하고 있다.
연애세미나에서 강사의 말을 메모하는 참가자들.
日 ‘결혼활동’으로 피폐해진 마음, 불안•우울 전문 진료과목도 개설돼
결혼을 원하지만 노력해도 인연을 만나지 못한 채 지쳐버려, 심신의 균형을 잃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런 증상을 ‘곤카쓰(婚活∙결혼활동) 피로증후군’이라 하며, 이를 전문으로 한 외래진료과목을 설치하는 병원도 생겨나고 있다. 여성은 상대방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해 ‘불안’해지고, 남성은 몇 번이고 차이면서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흰 부분이 8월 24일 관측된 빙하. 2007년에는 선으로 표시된 부분까지 빙하로 덮여 있었다.(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제공)
북극해 빙하면적 1978년 관측 이래 최소
북극해 빙하면적이 1978년 관측 이래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물순환변동관측위성 ‘시즈쿠’로 관측한 결과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장기간에 걸쳐 빙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린 가가와 선수는 후반 루니 선수와 교체했다.(AP)
맨유 가가와 선수, 첫 골 터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올 시즌 이적한 일본대표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香川真司) 선수가 25일, 시즌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풀럼을 3대2로 격파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시합이 끝난 후, 가가와 선수와 일문일답 인터뷰를 했다.

특집 /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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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⑤국제색 풍부한 우리 반

May 16, 2013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졌다. 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선언도 했고 의회에서 훌륭히 연설도 했으니 경사로구나…… 했더니만, 대통령 대변인이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경악할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명예로운 외교에 큰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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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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