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야쿠시지 동탑에서 발견된 천장화. (아오키 사토시=靑木智史 나라교육대학교 특임 준교수=부교수 제공)
1300년 전의 극채색 문양이 현대에 되살아나다…日 세계문화유산 야쿠시지 동탑 천장화서 발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나라(奈良)현 나라 시 소재 사찰 야쿠시지(藥師寺)에서 경내의 국보 동탑(8세기 전반 무렵 건립)이 약 110년 만에 해체 수리에 들어간 가운데, 건립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간직한 극채색 문양이 발견됐다. 천장에는 정토(淨土)에 핀다는 상상 속의 꽃 ‘보상화’(寶相華)가 그려져 있었는데, 격자에 가려진 부분이 공기 중에 잘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1300년이 지나도 선명하게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1-사이타마 현 한노 시에 건설될 ‘무민’ 테마파크의 이미지. (핀테크글로벌 제공)
日 호숫가에 북유럽에서 온 ‘무민’의 세계가…이르면 2017년 테마파크 개장
인기 캐릭터 무민의 테마파크 ‘메싸’(metsä)가 이르면 2017년쯤에 일본의 수도권인 사이타마(埼玉)현 한노(飯能)시에서 문을 연다. 무민의 고향인 핀란드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미야자와(宮澤) 호수’ 일대에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시설과 미술관 외에 북유럽 요리를 내놓는 레스토랑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
날개를 펼펴 날아오르려는 황새.
日 지바 현 노다 시, 황새에 150미터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조례 제정
지바(千葉)현 노다(野田)시는 29일, 오는 7월에 야생으로 돌려보낼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야외에서 황새에게 150미터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야생동식물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멸종이 우려되는 동식물의 채취 등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평소 지팡이를 짚거나 휠체어를 타는 멤버들도 무대에서는 힘차게 춤춘다.
日 평균 연령 84세 ‘천국에 가장 가까운 아이돌’ KBG84, 공연 성황
평균 연령 84세. 오키나와(沖繩) 고하마(小濱)섬의 할머니 합창단 ‘KBG84’가 빛을 발하고 있다. ‘천국에 가장 가까운 아이돌’로도 불리고 있는 이 합창단은 주변의 걱정도 아랑곳하지 않고 “홍백가합전(연말에 생중계되는 국민적 인기 가요 프로그램)에 나가자!”라며 패기 넘치는 구호를 외친다.
일본의 전통적인 무늬를 사용한 케이스와 오로쿠구시.
| 착한 명품 백과 |빗을수록 윤기 나는 머릿결…장인의 기술로 탄생한 촘촘한 빗살, 오로쿠구시
머리를 빗으면 빗을수록 윤기가 난다. 박달나무 등의 단단한 나무를 톱으로 깎아 빗살을 아주 가늘고 촘촘하게 만들어 낸 오로쿠구시(お六櫛)는 그 사용감이 뛰어나 머리를 틀어올리는 스모 선수나 사극 배우도 애용하는 참빗이다.
지난 4월 29일, 생일을 축하받는 타마 역장.
日 얼룩고양이 역장 타마 천국으로… 16세 나이로 평온하게 생 마감
일본 와카야마(和歌山)전철은 24일 얼룩고양이 역장 ‘타마’가 22일 밤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사람으로 치면 80세 정도인 16세의 나이였다. 1999년 4월 29일에 태어난 타마 역장은 와카야마 현의 기시(貴志)역에 살던 얼룩고양이가 낳은 암고양이로 기시 역 옆의 작은 집에서 길러졌다.
당의와 치마를 조합한 덕혜옹주의 궁중 의상.(문화학원 복식박물관 제공)
비운의 왕녀, 90년 만에 ‘귀향’… 덕혜옹주의 궁중 의상 등 韓에 기증돼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녀로 일본인 귀족과 결혼하는 등 비운의 생애를 살다간 덕혜옹주(1912~1989). 그녀가 입은 궁중 의상 등이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으로부터 한국 문화재청에 기증됨으로써 일본으로 건너간 지 90년 만에 ‘귀향’하게 됐다. 지난 24일에 도쿄에서 양해각서가 교환됐다.
에자키 순사의 기념비 앞에서 합장하는 유족과 지역 주민들.
콜레라 확산 방지 위해 자신을 희생한 日 젊은 경관…사망 130주기 맞아 추모법요 열려
메이지(明治)시대(1868~1912년)에 콜레라가 맹위를 떨치던 마을에 들어가 위험을 무릅쓰고 마을 사람들을 구한 한 25살 경관이 있었다. 사람들에게 소독의 중요성을 호소했으나 결국 자신도 감염돼 목숨을 잃었다. 그의 사망 130주기를 맞이해 지난 23일, 지역 주민 약 40명이 모여 추모법요를 열었다.
영국인 푸드 저널리스트 마이클 부스 씨. (야마모토 가즈오=山本和生 촬영)
일본∙프랑스 요리의 깊은 맛을 체험…영국인 푸드 저널리스트가 日서 신작 출간
일본에서 14만 부가 팔리는 히트를 기록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NHK에서 방영 중인 ‘영국일가, 일본을 먹다’(원제: 英國一家、日本を食べる).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부스 씨가 파리의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와 명문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운 경험을 정리한 ‘영국일가, 프랑스를 먹다’(원제: 英國一家、フランスを食べる, 아스카신샤=飛鳥新社)가 일본에서 출판됐다.
‘조선통신사’의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 중인 신이화 씨. (하야시 도시유키=林敏行 촬영)
|사람|‘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전하는 재일동포 3세 신이화 씨
오사카(大阪)부 사카이(堺)시에 위치한 고향 집 거실. ‘조선통신사’가 그려진 낡은 두루마리 그림을 둘러싸고 앉은 어른들의 얼굴에는 홍조마저 띠고 있었다. “처음 그림은 긴장한 표정이지만, 마지막에는 웃는 얼굴이지?”라고 설명하는 아버지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였다. 신이화(50)씨는 어린 시절, 그런 광경을 보며 자랐다.
교토시 역사자료관 이노우에 미쓰오 관장(왼쪽)의 설명을 듣는 동아일보 하정민 기자(가운데).
日∙韓 고대의 교류에 주목…국교정상화 50주년 맞아 동아일보 기자가 발자취를 더듬어
일본과 한국이 국교를 정상화하는 기본조약에 조인한 지 22일로 50년. 반세기 전 연간 1만 명이었던 양국의 인적 왕래는 현재 500만 명을 넘어섰다. 식민지배기의 역사 인식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고대의 교류에 주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민간 외교의 역할, 민주주의의 본질이 테마로 논의됐다.
日∙獨 정치인과 저널리스트 등이 참가한 심포지엄…역사와 어떻게 마주할지 논의해
이달 4일, 일본 도쿄 도내에서 일본과 독일의 정치인과 저널리스트 등이 참가한 심포지엄 ‘전후 70년-일∙독이 지향하는 평화와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망’(언론 NPO,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도쿄사무소 주최, 아사히신문사 후원)이 개최돼 역사인식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기념해 오다 에이이치로 씨가 그린 일러스트. ©오다 에이이치로/슈에이샤
日 인기만화 ‘원피스’ 3억2086만 부 발행…기네스 세계 기록
슈에이샤(集英社)가 발행하는 ‘주간 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일본의 인기만화 ‘원피스’(저자∙오다 에이이치로=尾田榮一郞 씨)가 ‘단일 저자에 의한 단행본 발행 부수’에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를 기념해 15일 도쿄타워 내에 있는 테마파크 ‘도쿄 원피스 타워’에서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시마다 마사히코 씨. (호리 에이지=堀英治 촬영)
언론의 다양성, 중요한 국면에…韓∙中∙日‘문학포럼’ 참여 작가 시마다 마사히코 씨에게 묻는다
일본, 한국, 중국의 작가와 시인 등이 모여 논의하는 ‘동아시아 문학포럼’이 12일부터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青島)에서 열린다. 2008년에 시작해 각국에서 돌아가며 개최해왔으나, 영토문제로 악화된 일∙중 관계 등을 배경으로 중단됐다. 포럼 재개에 앞서 일본 측 참가자를 통솔하는 작가 시마다 마사히코(島田雅彦)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아사히신문
日 재무성, ‘사케’ 순수 국내산에 한정키로 이르면 연내 결정
일본 재무성이 순수 국내산이 아니면 ‘사케’(酒‧일본 청주)로 표시할 수 없도록 하는 방침을 이르면 연내에 결정한다. 이는 일본정부가 추진 중인 쿨 재팬(Cool Japan)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외국산 청주와 차별화해, 일식 붐을 타고 종주국에서 빚은 사케의 맛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것이 그 목적이다.
200분의 1로 축소한 마쓰모토성 모형의 패키지(위)와 부품(아래).
|착한 명품 백과| 검은 名城, 국보 마쓰모토성을 정밀하게 재현해 낸 모형
최근 일본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서는 일본의 성곽 순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는 많은 성이 있지만 국보로 지정된 것은 불과 4곳밖에 없다. 이 중 하얀 외벽이 아름다워 ‘백로(白鷺)성’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며 세계유산으로도 등록된 히메지(姬路)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이 바로 나가노(長野)현에 위치한 마쓰모토(松本)성이다. 외벽에 검게 옻칠이 돼 있어 ‘까마귀 성’으로도 알려졌다. 16세기 말경에 지어진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현존하는 성 중 가장 오래된 성이다.
동서고금의 ‘악’을 고찰하고 싶다고 말하는 강상중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대학 떠난 강상중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악’을 해명하는 책을 써서 사회를 제자리로 되돌리고 싶어
정치학자 강상중 도쿄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난 3월, 세이가쿠인(聖學院)대학교 학장직을 돌연 사임했다. 2013년 봄에 도쿄대학교에서 자리를 옮겨 이듬해에는 학장에 취임했지만, 젊은 연구자 등용 등의 개혁적인 시도가 일부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로부터 2개월. 대학을 떠난 강 교수에게 앞으로의 행보에 관해 물었다.
다리와 받침 부분에 옻칠이 된 와인잔.
| 착한 명품 백과 | 유리의 투명감과 옻칠의 광택…참신한 발상의 융합, 옻칠 와인잔
일본 나가노(長野)의 전통 공예인 기소(木曾) 칠기는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다. 에도(江戶)시대(1603~1868년)에 정비된 다섯 개의 주요 도로 중 하나로 일본 열도의 내륙부에 건설된 나카센도(中山道)가 이 지역을 지나고 있다. 도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도시락통 등을 만들어 이곳을 왕래하는 나그네들에게 제공하던 것이 칠기 제작의 유래로 여겨진다. 그 높은 실용성이 나그네들을 통해 널리 알려져 인기를 얻었다.
마슈 호 바닥에서 생물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요철 형태가 확인됐다. 2014년 8월 수중 카메라로 촬영.
日 일본에서 가장 맑은 호수, 홋카이도 마슈 호 바닥에 가재 발자국이?
최심부에는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 이외는 서식하지 않는다고 여겨져 온 홋카이도(北海道) 마슈(摩周湖) 호의 바닥(211미터)에서 생물이 걸어간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흔적이 국립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과 함께 아사히신문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가재일 가능성도 있어 연구팀은 26일부터 포획 작전에 나섰다.
일본번역대상의 심사위원을 맡은 번역가들이 심사 과정에 대해 말했다.
日 번역소설에 밝은 빛을…번역상 제정해 번역가 격려
매출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번역소설. 그러나 최근 번역소설 장르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번역자, 학회, 출판사의 노력은 번역의 세계를 넓힐 수 있을까.
도가쿠시 소바와 크고 작은 사이즈의 소바 소쿠리.
| 착한 명품 백과 | 산봉우리 우뚝 솟은 나가노의 알프스…산악신앙이 낳은 향토의 맛, 도가쿠시 소바
일본 열도의 중앙, 내륙에 위치해 ‘일본 알프스’로 불리는 아름다운 산들이 늘어선 나가노(長野)현. 1998년에는 나가노 시에서 동계 올림픽이 개최돼 전 세계에 그 이름을 알렸다. 맑은 물이 풍부하고 정밀기계공업이 번성한 나가노 현은 피서지로서 많은 별장이 있는 가루이자와(輕井澤)를 포함해 ‘동양의 스위스’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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