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케이스도 포함된 ‘에티모 로제 손잡이 코바늘 세트’.
|착한 명품 백과|정밀기술로 만든 세련된 바늘에 귀여운 디자인까지, 튤립 컴퍼니의 코바늘 세트
실을 바늘귀에 꿰기 쉽고, 바늘 끝은 천을 뚫기 쉽다. 그리고 잘 부러지지 않는다. 히로시마(廣島)산 바늘은 이 삼박자가 잘 갖춰진 명품으로 일본 전국에서도 유명해 재봉 바늘과 가봉바늘의 일본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를 넘는다. 300년 전부터 히로시마에서 시작된 전통산업이지만, 정밀기술이 도입되면서 품질도 향상됐다. 지금은 40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대규모 브랜드로 성장했다.
후쿠오카 현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아시안비트’ (후쿠오카 현 제공)
日 대중문화 웹사이트 ‘아시안비트’ 아시아 석권…접속 1300만 건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코스프레나 애니메이션 등 젊은이들의 문화를 다국적 언어로 전파하고자 후쿠오카(福岡)현이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도 접속 건수는 약 1300만 건에 달했고, 이 중 절반이 외국어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오카 판 ‘쿨 재팬(Cool Japan) 전략’이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사상의 장미’를 번역한 소다 리쓰오 씨.
한국 ‘추리소설의 아버지’의 80년 전 장편소설, 일본에서 번역 출간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알려진 김래성(1909~1957)의 장편소설 ‘사상의 장미’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됐다. 일본 유학 중 등단해 일본에서 발표할 것을 희망했지만, 집필 후 약 80년이 지나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
캥거루 가죽을 소재로 사용한 ‘스핑글’의 스니커.
|착한 명품 백과|귀한 소재×원숙한 기술, 스핑글 컴퍼니의 캥거루 가죽 스니커
얇고 가벼워 신으면 신을수록 가죽이 늘어나 발에 익숙해진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캥거루 가죽을 소재로 도입해, 신발 제작에서 쌓아온 전통의 장인 기술로 탄생한 것이 신발 제조회사 스핑글 컴퍼니(SPINGLE COMPANY)의 캥거루 가죽 스니커다.
히로시마 특제 소스. 사진 가운데가 오타후쿠 소스, 그 좌우에 있는 것이 미쓰와 소스다.
|착한 명품 백과|미슐랭도 인정한 서민 먹거리 오코노미야키, 그 맛을 살리는 특제 소스
레스토랑이나 호텔을 별 개수로 등급 매기는 세계적인 맛집 안내서 ‘미슐랭 가이드’의 히로시마(廣島) 특별판에는 다채로운 장르가 소개돼 있다. 그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오코노미야키다. 말하자면 일본식 부침개 같은 서민 먹거리 중 하나로, 히로시마도 일본 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오코노미야키의 본고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흥수 주일 한국대사. (이케나가 마키코=池永牧子 촬영)
|사람|“관계, 반드시 좋아진다” 유흥수 주일대사
한국과 일본은 내년에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다. “잘 지내야만 하는 운명적인 나라.” 이렇게 표현되는 양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유흥수 주일대사(76)는 취임을 제안받았을 때, 나이를 생각해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받아들이기로 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레플리카 유니폼.
|착한 명품 백과|시민이 열광하는 우리 동네 히어로들,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 굿즈
국민 스포츠의 대표격인 프로야구가 일본에서 시작된 지 올해로 80주년이 됐다. 현재 2개 리그 12팀이 가맹돼 있으나 모회사가 없는 시민구단은 히로시마 도요(廣島東洋) 카프가 유일하다. 원폭의 괴멸적인 피해로부터 다시 일어나 활력을 되찾기 위해 1949년 구단이 발족됐다. 팀의 헬멧이 빨간색인 것에서 ‘빨간헬멧군단’으로 친숙해져 히로시마 시민들의 자랑이 됐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이후 두 번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8일, 올해 아카데미상 공로상을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씨(73) 등 3명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인으로서 이 상을 받는 것은 1990년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감독 이후 두 번째다. 수상식은 11월 8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념촬영을 하는 일본과 한국 대학생들.
“외교관계가 안 좋을 때일수록 상호이해를”…도쿄에서 일∙한학생회의 열려
일본과 한국의 정치∙외교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한학생회의가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도내에서 열렸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이번 회의에는 일본 측과 한국 측에서 각각 11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야스쿠니신사 참배문제와 경제분야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파운데이션용, 파우더용, 볼터치용, 섀도용 등 여러 종류의 구마노 화장붓.
|착한 명품 백과| 장인이 빚어낸 섬세한 털끝, 파리 컬렉션도 매료시켜…히로시마 구마노 화장붓
히로시마(廣島)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원폭 돔이리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자폭탄이 투하돼 철골을 그대로 드러낸 폐허는 인류의 참상을 후세에 전하는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됐다. 그러나 평온한 바다인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에 접한 히로시마는 작은 섬들이 늘어선 다도(多島)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바로 그 바다 위에 떠 있듯 세워진 붉은 도리이(鳥居‧신사 입구에 세운 기둥문)의 이쓰쿠시마(嚴島) 신사는 그 지역에서 배양된 깊이 있는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교토대학교 요시이 히데오 교수. (도무라 노보루=戶村登 촬영)
|사람|한국 고대사를 해명한다…교토대학교 요시이 히데오 교수
한반도에 고구려, 백제, 신라가 맞서던 ‘삼국시대’. 교토대학교 요시이 히데오(吉井秀夫) 교수(50)는 삼국시대 분묘의 석실과 부장품을 통해, 고대왕권이 탄생해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발전해온 과정을 연구해왔다. 그는 우수한 고고학자에게 수여되는 하마다 세이료(濱田靑陵)상 수상 이유로 “일‧한 고고학자 교류의 주축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사히신문
日 고교생 의식조사…자연∙과학에 대한 관심 米∙中∙韓에 비해 떨어져
일본의 고등학생은 미국, 중국, 한국의 고등학생에 비해 자연 및 과학에 대한 흥미나 관심이 적다. 이러한 실태가 일본의 국립 청소년교육진흥기구가 실시한 의식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를 담당했던 아카시 요이치(明石要一) 지바(千葉)대학교 명예교수는 “일본에서는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조사학습’이나 ‘실험적 학습’이 적어 이를 바탕으로 하는 지도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에서 12월까지 4개국의 고등학교 1~3학년에게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했다. 6453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고 이달 6일 결과를 발표했다.
붓글씨로 ‘大’자를 쓴 나라의 ‘大’자 오쿠리비 특제 부채.
|착한 명품 백과|평화를 기원하는 ‘大’자 오쿠리비, 부채에 그 마음을 담아
매년 8월 15일 밤이면 나라(奈良)의 비교적 높은 한 산에 ‘大’자의 오쿠리비(送り火‧가까운 이들의 영혼을 저승으로 보내주기 위해 피우는 불)가 피어오른다. 한 획이 최대 160미터를 넘기도 하는 ‘大’자가 밤하늘에 떠오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 행사는 1960년 종전기념일(8월 15일)에 전몰자를 위령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임하는 학생들.
일∙한∙중 대학생들 공동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도쿄예술대학교의 학생과 한국, 중국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3개국의 학생들이 요코하마(橫濱)시에서 공동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고 있는 작품은 오는 1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기산 조고손시지의 하리코 호랑이 미니어처.
|착한 명품 백과|복을 부르는 거대한 호랑이 조형물을 내 방에…호랑이 미니어처
나라(奈良)에는 호랑이와 인연이 있는 불교 사찰이 있다. 명찰인 조고손시지(朝護孫子寺)가 바로 그 사찰이다. 조고손시지 경내에는 전체 길이 약 7미터, 높이 약 3미터의 거대한 호랑이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이 호랑이가 복을 부른다고 해서 경내는 많은 참배객으로 붐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도시오 프로듀서.(자료사진)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복귀?…프로듀서 ‘제작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도시오(鈴木敏夫) 프로듀서가 7일 일본 NHK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과 "단편을 제작하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미야자키 감독은 작년 여름 개봉한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지만, 작년 9월 회견에서 "장편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해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은 부정하지 않았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사용해 키보드 장착 태블릿PC로 시험을 치르는 중학생.
태블릿PC로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시험 응시 지원
태블릿PC를 통해 시험문제의 문자를 확대하거나 음성으로 읽어줌으로써, 재능이 있어도 장애 때문에 지필 시험에서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초∙중학생이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4일 발표됐다.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와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도시바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요시노 특산품인 삼나무를 활용한 나무 종이접기.
|착한 명품 백과|향기로운 삼나무숲의 혜택, 나무 종이접기로 활용
풍요로운 삼림의 혜택을 받은 나라(奈良) 요시노(吉野) 지방. 옛 수도였던 나라는 분지이나 남부에 위치한 요시노는 산악지대다. 약 500년 전에 삼나무가 심어져 이제는 지역 특산품으로 일본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이곳 삼나무의 특징은 묘목을 밀집시켜 심은 후, 100~150년에 걸쳐 전체 묘목의 10분의 1 이하 정도로 간벌해 올곧게 자란 나무만 남기는 것이다. 천천히 성장한 삼나무에는 촘촘하고 고운 나이테가 새겨진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을 지원하고 있는 가쿠마 준이치로 씨. (야마모토 가즈오=山本和生 촬영)
|사람|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가쿠마 준이치로 씨
‘전직하고 싶다’, ‘내 인생 어떻게 해야 하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전국의 여성들로부터 매일 수십 건의 메일이나 라인(LINE)으로 메시지가 도착한다. 가쿠마 준이치로(角間惇一郞)씨(31)는 인생의 ‘다음 단계’를 찾으려는 그녀들에게 이력서 작성법 등의 조언이나 격려의 답장을 보낸다.
브랜드 CAYA의 숄.
|착한 명품 백과|정취 어린 모기장이 가벼운 숄로 변신
여름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모기장. 그러나 이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모기를 피해 모기장 안에서 부채질하며 더위를 식히는 예로부터의 여름나기 모습은 이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가 아니면 거의 볼 기회가 없어졌다.
국제교류기금 내 도서관에 진열된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해외에서도 읽히는 日 문호 나쓰메 소세키, ‘마음’ 연재로부터 1세기
현재 아사히신문 조간에 다시금 연재 중인 소설 ‘마음’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가 21세기에 들어 세계적으로 새로운 독자들을 늘리고 있다. 생전에도 작품이 번역됐지만 2001년 이후에는 60여 작품이 3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다. 해외에서 관심을 끌기 쉬운 ‘이국적인 정취’(exoticism)과는 거리가 먼 소세키의 작품이 읽히는 이유로는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얻을 수 있는 ‘공감’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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