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총리관저에서 열렸던 회담에서 보도진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아베 신조 총리(오른쪽)와 몽골의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 (자료사진)
日, 몽골과 EPA 합의 전망…연계 강화로 대북교섭에서 협력 얻으려는 목적도
일본과 몽골의 경제동반자협정(EPA)을 둘러싼 교섭에서 양국 정부가 대략적인 합의를 도출할 전망이다. 최대 쟁점이었던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5%) 철폐를 몽골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22일에 열리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몽골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회담에 맞춰 합의를 표명하게 된다.
무역회사 설립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우쉰다 씨.
日 후쿠오카 특구, 유학생 재류자격 완화 등으로 외국인 창업 지원
국가전략특구로 지정돼 고용창출에 힘쓰고 있는 후쿠오카(福岡)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의 하나로 외국인의 창업과 유학생의 재류자격 완화를 제시했다. 유학생이 많이 거주한다는 후쿠오카의 특징을 살려 향후 외국인 창업자들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 등을 기대한다. 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재류자격을 완화하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시로’ 객석에 설치된 주문용 터치패넬.
|더 테크놀로지| 인공지능④完 고객의 기호, 세밀하게 분석
회전초밥(스시) 체인점인 ‘스시로’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매장방문 고객이 스시를 먹으려는 타이밍에 집어먹게 될만한 스시를 내보내기 위해 분투 중이다. 스시 접시의 뒷면마다 붙어 있는 IC태그로부터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모을 수 있으며, 그것이 무기가 됐다.
빅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된 신메뉴 햄버그스테이크(앞쪽). 철판(안쪽)을 흰 접시로 바꾸거나 베이컨을 빼는 등 개선했다.
|더 테크놀로지| 인공지능③ 탐나는 빅데이터
일본에서 음식점 체인을 운영하는 ‘스카이락’(Skylark) 그룹은 빅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그중 저렴한 가격대의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점인 ‘가스토’가 과거 구매 이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젊은이는 함박스테이크, 노년층은 일식’을 선호한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며, 노년층에서도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기메뉴인 ‘치즈 in 함박스테이크’가 다른 상품에 비해 비교적 재주문율도 높아 폭넓은 층에서 인기가 있는 간판메뉴라는 사실도 분명해졌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보급된 라인 앱. (자료사진)
‘라인’ 연내 도쿄증시에 상장…시가총액 약 1조 엔 규모
무료통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공하는 라인(LINE)이 도쿄증권거래소(이하 도쿄증시)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연내에 상장할 전망이며 시가총액은 1조 엔(약 10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해외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장기에서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프로 기사를 압도하고 있다.
|더 테크놀로지| 인공지능② 인터넷과 연동해 고속진화
심층학습(Deep Learning, DL)의 기능은 실제로 이미 우리 손안에 있다. 스마트폰에 장착돼 음성으로 조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그것이다. 첫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애플사의 아이폰에 장착된 ‘시리’(Siri)다. “역에 가려면” 또는 “이 근처에서 맛있는 식당은”이라고 말하면 인공지능이 데이터베이스와 웹을 검색한 후 음성으로 답해준다. 최근 몇 년 사이 이와 같은 상품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선보였다. 인간이 말하는 언어를 고도로 정밀하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도움이 필요하다. 잡음 속에서 인간의 음성을 구별해 내고 그 발음을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DL이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이동통신회사인 NTT도코모가 무료로 제공 중인 아이폰용 음성인식형 애플리케이션 ‘샤벳테(말해봐) 콘쉐르(concierge, 안내원)’도 DL을 채용했다.
인공지능 DL이 인식한 고양이 이미지와 이 실험을 한 스탠퍼드대학교 앤드루 응 교수.
|더 테크놀로지| 인공지능① 인공지능, 미국 뒤쫓는 중국
컴퓨터가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둘러싸고 지금 세계적으로 두뇌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다. 인공지능 중에서도 특히 서로 차지하려는 것이 심층학습(Deep Learning, DL)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의 전문가들이다.
아사히신문
日 연구팀, iPS기술 응용해 암 줄기세포 제작
고베(神戶)대학교와 교토대학교 연구팀이 대장암 세포로부터 암 재발 및 전이의 원인이 되는 ‘암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iPS(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을 암세포에 응용한 이번 실험으로 난치성 암의 ‘우두머리’격인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한 신약 개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을 마치고 각 협정서를 교환하는 애벗 총리와 아베 신조 총리. (고시다 쇼고=越田省吾 촬영)
일본∙호주 정상회담, EPA 서명…방위장비 공동개발협정도 체결
호주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는 8일 캔버라에서 토니 애벗 호주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 간의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방위장비품 및 기술이전에 관한 협정에 각각 서명했다. 양국을 “특별한 전략적 동반관계”라고 평가한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경고화면 이미지.
日 IT기업, SNS ‘집단 괴롭힘’ 감시∙통보 서비스 출시
자녀가 무료통신 애플리케이션 ‘라인'(LINE)에서 친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부모를 대신해 모니터링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라인을 이용한 집단 괴롭힘이나 성범죄 등의 문제에 자녀가 휘말리는 것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목적이다.
스마트폰과 SIM카드. (자료사진)
日 총무성, SIM 잠금장치 해제 의무화
일본 총무성은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가 다른 통신사를 통해 단말기를 사용할 수 없게 제한하는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 가입자 식별 모듈) 잠금장치’에 대해, 이르면 2015년도에 해제를 의무화할 방침을 굳혔다. 각 가입자가 기존에 쓰던 휴대폰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통신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해지며,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서비스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시기 및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앞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아사히신문
日 STAP세포 논문, 네이처가 철회 방침
STAP세포 논문 문제와 관련해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가 이화학연구소(이하 이연)의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연구주임(30) 등이 발표한 논문을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철회할 전망이라는 것이 관계자 취재로 밝혀졌다. 논문 철회에 대해 처음에는 오보카타 연구주임과 미 하버드대학교 찰스 버칸티 교수가 동의를 거부했으나 이후 동의하는 것으로 돌아섰다. 현재는 오보카타 연구주임 등 주요 저자 전원이 철회에 동의하고 잡지에 철회 신청을 내놓은 상태다. 논문이 철회되면 STAP세포의 존재를 증명하는 근거가 사라지게 된다.
아사히신문
iPS를 활용한 이식, 루게릭병 치료에 효과
건강한 사람의 iPS(유도만능줄기)세포로 신경의 활동을 돕는 세포를 만들어 이식함으로써, 신경 관련 난치병인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루게릭병)의 진행을 늦추는 실험이 성공했다. 이 실험은 교토대학교 등의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성공시켰는데, iPS로 만든 이 세포를 이식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수명이 약 10% 늘었다. 루게릭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성과가 앞으로 루게릭병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아사히신문
일본 관광 ‘인터넷 이용 불편’, Wi-Fi 정비 해외에 비해 늦어
인터넷으로 관광안내를 보려고 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기를 쉽게 사용할 수 없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서 이런 불평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일본 길거리에서 Wi-Fi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통신시설을 정비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아사히신문
日 새로운 성장전략과 기본방침, 각의결정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지난 24일, 경제정책의 지침이 되는 새로운 성장전략과 ‘경제재정 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주요방침)을 각의결정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을 합친 법인실효세율을 내년도부터 몇 년에 걸쳐서 20%대로 인하하는 것 이외에도 노동시간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고용제도 도입 등 ‘기업중시’ 정책이 몇 가지나 포함됐다.
동체에 주날개가 고정된 MRJ 시험제작기.(미쓰비시항공기 제공)
日 최초 제트여객기 생산 순조롭게 진행, 주날개 동체에 연결
일본 최초 소형 제트여객기 ‘MRJ’(미쓰비시 리저널 제트)에 관해 미쓰비시(三菱)항공기는 17일, 개발 중인 시험제작기 동체에 주날개를 연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는 엔진 등도 장착하고 테스트를 거듭할 예정이다.
도시바가 생산하고 있는 최첨단 NAND형 플래시 메모리.(자료설명)
日 정부, 기업비밀 해외로 유출 시 엄벌 방침 굳혀
일본정부는 지난 14일, 일본 기업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의 유출을 막고자 부정경쟁방지법을 개정해 정보를 유출한 사람에 대한 벌금액을 높이기로 하는 등 벌칙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해외 경쟁기업으로 기술이 유출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달 완성될 새로운 성장전략에 이 내용을 포함시켜 내년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자회견 하는 개혁위 위원들.
日 STAP세포 문제, 개혁위가 이연 CDB 해체 제언…“구조적 결함” 지적
신형만능세포인 'STAP세포' 논문 문제와 관련해, 일본 이화학연구소(이하 이연)가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설치한 개혁위원회(위원장 기시 데루오=岸輝雄 신구조재료기술연구조합 이사장)는 연구 부정행위에 이른 경위와 배경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이 포함된 제언서를 정리해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 제언서는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연구주임이 소속된 발생∙재생과학종합연구센터(CDB)에 대해 “구조적 결함이 있다”면서 조속히 해체할 것을 요구했다.
여가를 즐기는 가족. 인구 규모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자료사진)
日 정부, 인구 유지 시책… 50년 후에도 1억 명 목표로
일본정부는 6월 말 각의결정을 앞둔 ‘경제재정운영의 기본방침’(이하 기본방침)에 50년 뒤에도 인구 1억 명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담는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이후 셋째 아이의 출산∙보육의 혜택을 늘리는 등 육아지원을 강화해 출산율을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저출산∙고령화의 흐름을 바꾸겠다고 한다. 인구 목표를 방침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구 감소 사회’에 대한 대응이 중점 정책으로 정해진다.
4월 기자회견 당시의 오보카타 하루코 연구주임.
日 STAP세포 백지화 수순…오보카타 씨 등 주논문 철회에 동의
STAP(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세포 논문과 관련해 주요 저자 중 한 사람인 이화학연구소(이하 이연)의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연구주임이 부정행위가 인정된 주논문 철회에 동의했다고 4일, 이연 홍보실을 통해 밝혀졌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저자인 하버드 대학교 찰스 바칸티 교수도 철회에 동의한다는 뜻을 공동 저자들에게 전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STAP세포 논문은 철회될 전망이며, STAP세포 연구성과는 백지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 (센바 사토루=仙波理 촬영)
日 경단련에 사카키바라 회장 취임, 中∙韓과의 교류에 적극적 자세 보여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의 제13대 회장으로 대형 섬유회사 도레이(東レ)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榊原定征) 회장(71)이 3일 취임했다. 정권과 껄끄러운 관계에 있던 현 체제에서 180도 전환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과의 ‘이인삼각’ 노선을 노린다. 정책 실현의 원천이라고도 여겨지는 정치헌금에 다시 관여하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다.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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