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지모리 전 부사장. (다케하나 데쓰로=竹花徹朗 촬영)
日 간사이전력 전 부사장 증언…역대 총리 7명에게 연 2000만 엔 ‘헌금’했다
간사이(關西)전력에서 오랫동안 정계 공작을 맡았던 나이토 지모리(內藤千百里) 전 부사장(91)이 아사히신문 취재에 응해 적어도 1972년부터 18년간 당시 재임 중이던 역대 총리 7명에게 “오봉(お盆•추석에 해당하는 일본명절)과 연말에 1000만 엔(약 1억80만 원)씩 헌금해 왔다”고 증언했다. 정계 전체에 뿌린 자금은 연간 수억 엔에 달했다고 한다. 원전정책 추진 및 전력회사를 발전시키는 것이...
심사서안이 발표된 지난 16일, 센다이 원전 정문에는 공사용 차량이 빈번하게 출입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1호기, 2호기. (후지와키 쇼마=藤脇正眞 촬영)
日 규슈 센다이 원전, 새 기준에서 첫 ‘적합’ 인정…아베 정권, 재가동에 박차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영향으로 모두 가동정지 중인 일본 국내 원전 중 하나가 다시 가동하게 된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규제위)가 지난 16일, 규슈(九州)전력 센다이(川內) 원전 1, 2호기에 대해 새로운 규제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과혹사고가 일어났을 때 주민을 어떻게 피난시키고 사고 그 자체는 누가 막는가 등의 대응은 여전히 불충분한 상황이다. 후쿠시마...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거리를 걷는 관광객.
올해 상반기 日 방문 외국인 관광객 626만 명으로 급증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에 따르면 올해 1~6월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626만 명으로, 사상 처음 1000만 명을 넘은 지난해의 같은 기간 대비 26.4% 증가했다. 그 배경에는 엔화약세 및 비자발급 조건 완화 등이 있으나 각 지방의 노력 또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더 페닌슐라 도쿄’ 호텔.
더 페닌슐라 도쿄 호텔, 나리타 공항 헬기 픽업서비스 계획…옥상에 헬리포트 신설
도쿄 중심가에 있는 고급 외국계 호텔인 ‘더 페닌슐라 도쿄’가 헬리콥터를 이용한 나리타 공항 등으로의 왕복 픽업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옥상에 헬리포트를 신설해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착수할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국내 호텔이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헬리포트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쉬는 시간에는 교과서 등을 손에 들고 반별로 대열을 만들어 달리면서 공부한 내용을 암기한다.
中 입시명문교의 군대식 교육방식…‘참고서 손에 들고 달리기’ ‘성적우수자 사진 게시’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는 베이징대학교와 칭화(淸華)대학교와 같이 들어가기 힘든 명문대학의 합격자를 경이적인 수로 배출해 유명해 진 슈퍼 입시명문 고등학교가 있다. 이 공립 고등학교의 교육방식은 ‘군대식’ 또는 ‘교도소식’이라 불리는 전원기숙사제로 24시간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 중국 교육계에서도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학교의 교육현장을 찾았다.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전, 악수하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독일의 메르켈 총리. (AP)
中 시진핑 주석, 루거우차오 사건 77주년 기념식에서 일본 비판
일∙중전쟁의 발단이 된 루거우차오(盧溝橋) 사건 77주년을 맞은 지난 7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기념연설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역사인식을 염두에 두고 일본을 비판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시 주석은 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회담하고 국내외에서 여론공작을 강화할 자세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압록강에 놓인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 옆 중국 측 인도에서 故 김일성 주석의 사진과 북한제 담배를 파는 여성. (자료사진)
北, 한∙중 접근 이유 무역상에 정보수집 지시
북한 정부가 이달 중순 이후, 중국에 파견한 자국 무역상을 불러들여 중국과 한국의 외교 관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도록 명령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중 양국은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이달 초 북한 정상과의 면담에 앞서 한국을 방문하는 등 급속히 가까워졌다. ‘혈맹관계’로 여겨 온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북한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마스조에 도쿄도지사와 면담하는 박근혜 대통령.(동아일보 제공)
日 도쿄도지사, 박 대통령과 면담…아베 총리 메시지 전달
한국을 방문 중인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는 25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하고 “일•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건이 있었던 아파트에 들어가는 나가사키 현 경찰 수사원들. (우에다 고이치=上田幸一 촬영)
日 고1 여학생, 동급생 살해 혐의…자택에서 시신 절단
나가사키(長崎)현 경찰은 지난 27일, 같은 학년 여학생(15)을 살해한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16)을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현 경찰에 따르면, 살해당한 동급생의 시신은 머리와 왼쪽 손목이 잘려 있었다. 현 경찰은 동급생이 사망한 후에 절단한 것으로 보고 사체손괴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도쿄고등법원. (자료사진)
도쿄고법, 다케시마 관련 외교문서 일부 비공개 판결… ‘일본에 불이익’
도쿄고등법원은 지난 25일, 1965년 일∙한 국교정상화에 이를 때까지 작성된 외교문서를 일본 외무성이 공개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며 일본과 한국의 역사 연구가 11명이 문서공개를 요구한 소송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내렸다. 다카세 사부로(高世三郞) 재판장은 1심에서 도쿄지법이 공개를 명령했던 문서 중 일본정부가 항소심에서도 비공개를 요청한 48건에 대해 공개 명령을 취소했다. “(문서가) 공개되면 향후 ...
군마 현 측과의 대화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는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의 추모비를 지키는 모임’의 회원들.
日 군마 현 징용 희생자 추도비 갱신불허
군마(群馬)현은 22일 현립공원에 세워진 전시 중에 동원∙징용돼 사망한 한반도 출신 희생자의 추모비에 대해 비를 관리하는 시민단체가 신청한 설치기간갱신을 불허하고 “신속하게 철거할 것”을 단체 측에 요구했다. 올해 1월 말에 설치허가기한이 만료돼 비의 법적 근거는 없어졌지만, 단체 측은 철거 요청에 응하지 않고 불복신청 및 소송을 통해 대항할 방침이다.
유흥수 차기 주일대사. (동아일보 제공)
차기 주일대사에 유흥수 씨 내정
차기 주일대사에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이사장(76)이 내정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현재 일본정부의 임명동의 절차를 밟고 있으며 동의를 얻으면 정식으로 임명된다. 유흥수 차기 주일대사는 경찰 관료를 거쳐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정계 은퇴 후 현재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의원 시절에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을 지냈으며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의 경력도 있는 ‘지일파’(知日派)로 알려져 있다.
목발을 짚고 공을 향해 달리는 이시이 겐. (야기 다카하루 촬영)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의 축구, 월드컵 목표로 분투 중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팔 또는 다리를 잃은 사람들이 지팡이를 짚고 경기하는 엠퓨티(절단장애인) 축구. 일본 대표팀은 오는 11월에 멕시코에서 열리는 엠퓨티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 주말에는 대표팀 후보들이 합숙훈련을 하는 등 첫 승리에 도전하는 일본 선수들은 매일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그중에는 어른들과 같은 팀에서 뛰며 미래의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소년도 있었다.
NTT도코모가 제작한 CG 시뮬레이션 동영상의 한 장면.( NTT도코모 제공)
日 NTT도코모,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가상 실험… 1500명이 대혼란
도쿄의 번화가 시부야(澁谷)역 앞 스크램블 교차로를 지나는 사람들 모두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다면…. 일본의 이동통신회사 NTT도코모(이하 도코모)가 이런 내용의 가상 실험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회 수가 240만 건을 넘어선 이 영상은 스마트폰을 조작하면서 걸을 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브랜드 CAYA의 숄.
|착한 명품 백과|정취 어린 모기장이 가벼운 숄로 변신
여름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모기장. 그러나 이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모기를 피해 모기장 안에서 부채질하며 더위를 식히는 예로부터의 여름나기 모습은 이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가 아니면 거의 볼 기회가 없어졌다.
국제교류기금 내 도서관에 진열된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해외에서도 읽히는 日 문호 나쓰메 소세키, ‘마음’ 연재로부터 1세기
현재 아사히신문 조간에 다시금 연재 중인 소설 ‘마음’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가 21세기에 들어 세계적으로 새로운 독자들을 늘리고 있다. 생전에도 작품이 번역됐지만 2001년 이후에는 60여 작품이 3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다. 해외에서 관심을 끌기 쉬운 ‘이국적인 정취’(exoticism)과는 거리가 먼 소세키의 작품이 읽히는 이유로는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얻을 수 있는 ‘공감’이 있기...
상하이 푸시 식품 공장에서 문제가 된 치킨 너겟 제조설비. (CFP=시각중국 제공)
|社說| 중국 닭고기 문제, 대책도 글로벌하게
중국에서는 외자계 식품업체라면 “세계 기준을 채용하고 있으니까 괜찮다”는 신뢰가 두텁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 식품 대기업의 자회사로 다수의 세계적인 외식 체인점과 거래해온 ‘상하이 푸시(福喜) 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사용했다. 일본에서도 푸시 식품과 거래한 훼미리마트와 일본 맥도날드가 상품판매를 중지하거나 거래처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패스트푸드로 대표되는 일상적인 식품에서는 안전이나...
명부 판매 업자의 상품 리스트. 사기성을 띤 장사에 사용돼 경찰에 압수됐다. (자료사진)
|社說|명부 비즈니스, 우선 업자 등록제부터
아무리 사전에 대책을 세워도 부정과 범죄를 100퍼센트 막을 수는 없다. 편리함의 대가로 각종 개인정보를 전산화해 주고받는 것이 당연해진 사회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통신교육 대기업인 베넷세홀딩스(이하 베넷세HD)로부터 어린이들의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사건은 용의자가 체포됨으로써 유출 전모에 대한 해명과 앞으로의 대책 수립으로 초점이 옮겨졌다.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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