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소나무’ 가지를 사용해 제작한 만년필.
동일본대지진 쓰나미를 견딘 ‘기적의 소나무’가 만년필로…몽블랑이 한정 발매키로
몽블랑 재팬은 25일, 동일본대지진의 쓰나미를 견뎌낸 이와테(岩手)현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의 ‘기적의 소나무’를 사용한 몽블랑 만년필을 3월 11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세(부가가치세)를 제외한 한 자루의 가격은 48만1000엔(약 445만5000원)으로 매출의 20%가 부흥 지원을 위해 리쿠젠타카타 시 등에 기부된다.
어민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니이쓰마 쓰네마사(新妻常正) 도쿄전력 후쿠시마부흥본사 부대표(가운데). 노자키 데쓰 현어련 회장(왼쪽)의 표정은 계속 굳어 있다.
日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돼…도쿄전력 미발표로 주민들 분통
도쿄전력은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건물과 연결된 반입구의 옥상에 고여 있는 물에서 고농도 방사성물질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고여 있던 오염수가 항만 밖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을 파악했으면서도 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던 도쿄전력의 자세에 원전이 입지한 후쿠시마 현에서 일제히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원자로 건물 주변의 지하수를 끌어올려 정화 처리한 후 바다로 방출하는 ‘서브드레인...
‘현장 남자’ 기획 홈페이지. (오사카 산업창조관 제공)
‘현장에서 일하는 남자’가 멋있다…日 지자체, 채용난 대책으로 이미지 제고 전략 내세워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현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를 멋지게 소개하는 ‘현장 남자’ 프로젝트에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가 오는 4월부터 나선다. 채용난에 시달리는 가와사키 시내의 소규모 공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작년 11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열린 ‘슬러시’. 라이브 공연장과 같은 분위기의 회장에서 창업가의 강연이 열렸다. (자료사진)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콘퍼런스 ‘슬러시’…4월에 도쿄 상륙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콘퍼런스 ‘슬러시’(SLUSH)가 오는 4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슬러시’의 발상국인 핀란드는 과거 대기업 지향이 강했지만, 콘퍼런스를 계기로 창업이 늘어났다고 한다. 일본 창업가들도 ‘창업 후진국’에서 벗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청융화 주일 중국대사.(자료사진)
주일 중국대사 ‘무라야마 담화 약속 지켜야’ 행사에서 발언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는 12일, “일본이 전후 70년을 계기로 역사를 진지하게 돌이켜보면서 무라야마 담화 등 역사를 반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후 70년을 맞는 올해 안에 발표할 담화와 관련해, 1995년에 전후 50년을 맞이해 당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했던 담화 등을...
지난해 4월에 열린 강제징용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집회에는 한국에서도 유족이 참석했다. (자료사진)
日 기업에 강제징용 관련 손배소 제기한 中 노동자 측 변호인단, 화해 협의 중단 발표
중일전쟁 중 일본에 연행돼 가혹한 노동을 강요당했다며 당시의 중국인 노동자 40명이 지난해 일본 기업 2개사를 상대로 중국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원고 측 변호인단은 11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고인 미쓰비시(三菱)머티어리얼(전 미쓰비시광업주식회사)과 진행하던 화해 협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수원 서포터가 내건 현수막. ‘STADIUM FOR FOOTBALL NOT ONLY FOR KOREAN’이라고 적혀 있다.
‘경기장은 축구를 위한 것’ 수원 서포터의 현수막…‘JAPANESE ONLY’에 대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1차전인 수원 삼성과 우라와 레즈 전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수원의 서포터석이 자리한 골대 뒷자리에 ‘STADIUM FOR FOOTBALL NOT ONLY FOR KOREAN’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경기장은 축구를 위한 것으로 한국인 만의 것이 아니다’는 뜻이다.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악수하는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 (동아일보 제공)
日 자민당 총무회장,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전후 70년 담화 언급
서울을 방문한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총무회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후 70년인 올해 발표할 예정인 ‘아베 담화’에 대해 “사방을 향해, 일본이 평화 애호 국가로서 활동하는 데 플러스가 되는 발언을 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살해당한 중학교 1학년생 우에무라 료타 군.
日 중1 남학생 살해 혐의로 소년 3명 체포
도쿄에 인접한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崎市)시의 하천부지에서 중학교 1학년생 우에무라 료타(上村遼太)군(13)이 참혹하게 살해된 채 지난 20일 발견됐다. 이후 27일까지 1주일간 방범 카메라 수사 등을 통해 사건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소년 3명이 지목됐으며, 이들은 모두 27일,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성희롱 발언의 무대가 된 오사카시 가이유칸. (자료사진)
성희롱 발언 따른 직책 강등 타당… 日 최고재판소 판결
직장에서 부하 여직원에게 성적인 발언을 반복해 출근 정지 및 직책 강등 처분을 받은 남성 상사 2명이 “처분이 과중하다”며 회사 측에 제기한 소송의 상고심 판결이 26일, 최고재판소(대법원) 제1소법정에서 내려졌다. 가네쓰키 세이시(金築誠志) 재판관이 “매우 부적절한 성희롱 행위로 처분은 타당”하다고 판단해 처분을 무효로 한 2심 판결을 파기함으로써 남성 2명의 패소가 확정됐다.
예전에 살았던 이카이노 부근의 상점가에 서 있는 김시종 씨. 지금은 ‘코리아타운’으로 불리고 있다.
‘자이니치로 산다는 것’… 시인 김시종 씨, 반평생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일본 나라(奈良)현에 사는 시인 김시종 씨(86)가 자신의 반평생을 그린 회상기 ‘조선과 일본에서의 삶―제주도에서 이카이노(猪飼野)로’(원제: 朝鮮と日本に生きる―済州島から猪飼野へ,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를 지난 20일 발간했다.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던 조선 땅에서 보낸 소년기, 해방 후의 남북 분단, 목숨을 건 제주도에서 오사카로의 도항 등 ‘자이니치(在日)로 사는 것’을 시로 표현해 왔다.
서울중앙지법에서 9일, 재심으로 무죄판결을 받은 후 꽃다발을 손에 들고 가족과 지원자들에게 둘러싸인 이철 씨(중앙).
재일동포 전 사형수에 무죄 판결…서울중앙지법 “깊이 사죄한다”
한국이 독재정권하에 있던 1970년대 중반, 고려대학교에서 유학하던 중 ‘북한 간첩’ 혐의로 구속돼 사형판결을 받은 재일동포 2세 이철 씨(66)에 대한 재심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9일 무죄를 선고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린 동성혼 커플. (제공사진)
日 기업들, 동성 파트너를 ‘배우자’로 인정하는 복리후생 제도 개정 움직임
‘동성(同性)혼’에도 축의금을! 20명에 1명꼴로 있다는 LGBT(성적소수자)가 일하기 편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기업이 복리후생 제도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선행 기업은 타사로의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컴퓨터 화면(앞쪽)을 턱으로 능숙하게 조종하는 반다 유타 씨.
몸이 마비된 남성의 생애 첫 아르바이트…모리오카에서 로봇을 원격조종
네 살 때 당한 교통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돼 22년간 침대에 누운 채 살고 있는 일본 모리오카(盛岡)시의 한 남성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턱으로 컴퓨터를 작동시켜 멀리 떨어진 도쿄에 있는 로봇을 조종한다. 인터넷과 로봇의 힘으로 ‘스스로 돈을 벌고 싶다’는 소원을 실현한 것이다.
배로 염색한 페이스타월과 핸드타월.
|착한 명품 백과| 특산 과일의 지혜로운 활용, 배로 물들인 수건
일본 돗토리(鳥取)현은 ‘배의 왕국’으로 유명한 배 산지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특징인 청배(靑梨)가 주류를 이룬다. ‘20세기 배’로 불리는 청배는 한국에서 재배되는 일반적인 갈색배와는 달리 껍질이 엷은 황록색을 띄며 대만 등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다.
몽골 남서부지역 유적지의 토성 터에서 진행된 발굴조사. 촬영은 작년 8월.(일본∙몽골 합동 조사대 제공)
칭기즈칸이 품은 야망의 발자취…日∙몽골 합동 조사대, 중앙아시아 원정 거점 확인
13세기 초에 몽골 제국을 세운 칭기즈칸(1162?~1227)이 중앙아시아 원정의 거점으로 삼았던 ‘친카이 성(城)’의 터를 몽골 남서부지역에서 확인했다고 일본∙몽골 합동 조사대가 26일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각국의 연구자가 후보지를 여러 곳 거론했으나 미확정 상태였다. 몽골 제국의 서방 전략이나 교류 루트 해명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제2차세계대전 종전 70주년에 맞춰 발표할 ‘아베 담화’에 대해 검토하는 간담회의 첫 회의에서 인사하는 아베 신조 총리. (자료사진)
|社說|전후 70년 담화, 미래를 이야기하려 한다면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할 ‘아베 담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전문가 간담회가 어제 첫 회의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초안이 작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일본 국내외로부터 평가를 받을 담화를 작성하기 위한 균형 잡힌 논의를 기대한다. 전후 70년이라고 해서 반드시 총리 담화를 발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012년에 두 번째로 취임한 후 “아베 정권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항공자위대 햐쿠리(百里) 기지에서 있었던 항공관열식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오픈카를 타고 사열하고 있다. (자료사진)
|社說| 자위대 통제, 억제가 낳은 신뢰
‘제복조’라 불리는 육해공 자위대원보다 ‘양복조’(문관)로 일컬어지는 내부 부국(部局) 관료가 우위에 선다. 지금까지 운용된 이러한 구조를 방위성이 재검토한다고 한다. 재검토가 실현되면 제복조는 양복조와 대등한 입장이 되며, 제복조의 군사적 의견이 정치에 반영되기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방위성 내 역학 관계의 변화가 자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문민통제(civilian control)를...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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