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모토 씨 증조부의 무덤.
|프로메테우스의 덫|네 번째 여름⑳ 증조부의 묘터가 중간저장시설 예정지로
후쿠시마 현 오쿠마마치(大熊町)의 도치모토 신이치(栃本信一∙62)는 집 부지 외에 밭과 산림 등을 합쳐 총 3헥타르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그 일부가 제염작업에서 나온 폐기물을 보관하는 중간저장시설의 건설 예정지에 포함될 전망이라는 것을 2013년 12월 15일 자 신문을 통해 알게 됐다. 도치모토는 “다시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정지에 들어가는 걸 알고 맥이 탁 풀렸다”고 토로했다.
밭이었던 장소에 제초제를 뿌린다.
|프로메테우스의 덫|네 번째 여름⑲ 귀환곤란구역이라 해도 집으로…
후쿠시마 현 오쿠마마치(大熊町)에 사는 도치모토 신이치(栃本信一∙62)는 올해 6월 21일 피난처였던 후쿠시마 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를 출발해 일시적으로 집을 방문했다. 아내 가즈에(62)도 함께였다. 집은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남쪽으로 3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차로 몇 분만 달리면 원전의 오염수 탱크가 어딘지 모르게 기분 나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기자회견 하는 이화학연구소 CDB의 니와 히토시 프로젝트 리더와 아이자와 신이치 CDB 특별고문(오른쪽부터).
‘STAP세포, 제작 못 해’ 日 이화학연구소, 중간보고 발표
일본 이화학연구소(이하 이연)는 27일, STAP(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세포의 존재를 확인하는 검증실험의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논문에 기재된 방법으로는 STAP세포를 제작할 수 없었다”고 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단은 내리지 않았다. 존재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연구자도 많지만, 이연은 앞으로 실험용 쥐와 세포 종류 등의 조건을...
아사히신문
일∙한 관광 부진 재정비에…서울에서 29일 회의 열려
일∙한 관계 악화로 인해 두 나라를 오가는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줄어든 문제를 두고 양국의 정부와 재계, 여행 업계 등 대표 350명이 이번 달 29일 서울에서 회의를 연다. 관계 악화로 양국 관광업계가 받는 타격이 커 관민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일∙한을 상호 방문하는 사람의 합계를 현재 약 500만 명에서 700만 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공개된 기자의 유서로 보이는 문서.
지도자 이름을 오보해 자살, 중국인 기자를 향해 커져가는 정부 압력
이번 달 중국에서 한 기자의 자살이 파문을 일으켰다. 기자는 지도자의 이름을 잘못 표기했다는 이유로 비판받아 괴로워했다고 한다. 보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현장 기자가 받는 압력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아사히신문
中 전 최고간부 저우융캉 씨 입건 방침, 시진핑 정권 이례적인 강경 수사
중국 공산당은 29일, 후진타오(胡錦濤) 정권에서 당 최고지도부에 해당하는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를 맡았던 저우융캉(周永康) 씨(71)를 중대한 규율 위반 혐의로 입건할 것을 결정했다. 1949년 공산당 정권이 성립된 이후, 문화대혁명 등의 혼란기를 제외하고 상무위원 경험자가 적발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차관과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韓, 일∙한 관계 개선에 의욕…이르면 내달 차관급 대화도
한국 외교부 조태용 제1차관이 이르면 오는 9월 도쿄를 방문해 일본 외무성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사무차관과 ‘전략대화’를 갖는 방향으로 양국이 조율하고 있는 것이 27일 밝혀졌다. 일∙한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여 한국 측이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산케이신문 서울 지국장, 서울중앙지검 출두
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한국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산케이(産經)신문 서울 지국장이 1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정청취를 위해 지국장의 출두를 요구했었다.
피해를 당한 맹도견. (우치무라 고스케=内村コースケ 씨 촬용, 뉴스 사이트 THE PAGE 제공)
날카로운 흉기에 찔려 상처 입은 맹도견, 日 사이타마 현 경찰이 조사
지난 7월 말, 사이타마(埼玉)현 사이타마 시에 사는 맹인 남성(61)이 기르는 맹도견이 예리한 물건에 찔린 듯한 상처를 입었다. 이 맹도견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쓸데없이 짖지 않도록 훈련을 받아 그 자리에서는 짖지 않고 참은 듯하다고 한다. 사이타마 현 경찰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악수하는 유흥수 신임 주일대사. (이즈카 신이치=飯塚晋一 촬영)
유흥수 신임 주일대사, 기시다 日 외무상 만나 “내년은 새로운 한∙일 관계 출발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유흥수 신임 주일대사와 외무성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기시다 외무상은 “일∙한 관계는 앞으로가 중요한 시기다. 확실하게 협력해나가며 양국관계를 진전시켜나가고 싶다”고 말해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유 신임 대사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이 한일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가겠다”고 대답했다.
기자회견 하는 민단 인권옹호위원회 이근출 위원장(왼쪽에서 3번째)과 관계자들.
민단, “헤이트 스피치 규제법 제정을” UN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호소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인종차별철폐조약의 이행상황을 모니터하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유엔 위원회)에 헤이트 스피치(차별적 증오표현)의 실상을 설명하고, 일본정부에 의한 법적 규제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민단 대표단은 제네바에서 귀국해 25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하는 유흥수 차기 주일대사.
유흥수 차기 주일대사 회견, 일∙한 관계개선에 “역할 다하겠다”
유흥수 차기 주일대사(76)가 20일 서울에서 일본 기자단과 회견을 갖고, 냉랭해진 양국 관계에 대해 “두 나라의 국민들이 형제 같은 관계로 발전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관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국의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이벤트. 두피 상태를 점검해 주는 부스도 있다. (이토 나나코=伊藤菜々子 촬영)
‘한류’ 의료∙에스테틱, 日 관광객에게 인기
미용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에스테틱 등의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거국적인 홍보 활동 및 태세 정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 출근 전 체육관에서 댄스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엔도 히로키=遠藤啓生 촬영)
일하기 전 마음껏 놀자! …‘익스트림 출근’ 조용한 붐
평일 이른 아침에 실컷 논 뒤 평소와 다름없이 정시에 출근하는 것을 의미하는 ‘익스트림 출근’이 도쿄에서 조용히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익스트림(extreme)이란 ‘과격한’이라는 의미로, 작년부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아침 시간대를 비즈니스 기회로 본 기업에서도 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레플리카 유니폼.
|착한 명품 백과|시민이 열광하는 우리 동네 히어로들,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 굿즈
국민 스포츠의 대표격인 프로야구가 일본에서 시작된 지 올해로 80주년이 됐다. 현재 2개 리그 12팀이 가맹돼 있으나 모회사가 없는 시민구단은 히로시마 도요(廣島東洋) 카프가 유일하다. 원폭의 괴멸적인 피해로부터 다시 일어나 활력을 되찾기 위해 1949년 구단이 발족됐다. 팀의 헬멧이 빨간색인 것에서 ‘빨간헬멧군단’으로 친숙해져 히로시마 시민들의 자랑이 됐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이후 두 번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8일, 올해 아카데미상 공로상을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씨(73) 등 3명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인으로서 이 상을 받는 것은 1990년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감독 이후 두 번째다. 수상식은 11월 8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종전기념일인 지난 8월 15일, 지도리가후치(千鳥ケ淵) 전몰자 묘원에서 헌화하는 아베 총리.
|社說| A급 전범 법요, 총리의 역사관을 듣고 싶다
‘사인(私人)으로서 보낸 메시지’로 끝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 4월 A급, BC급 전범으로 처형당한 전 일본 군인의 추도법요에 자민당 총재 명의로 애도 메시지를 서면으로 보냈다.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자신의 혼을 걸고 조국의 주춧돌이 되신 쇼와 순직자의 영령에 삼가 애도의 마음을 바친다.’ 아베 총리는 이러한 메시지를 와카야마(和歌山)현의 고야산(高野山)...
여성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시작한 대기업.
|社說|여성의 활약, 일하는 방식 전반을 재검토하라
여성이 직장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하자.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주요 회원기업 약 50개사의 여성등용계획을 정리한 결과, 27개사가 목표 수치를 내걸었다. 경단련은 그 외의 회원기업에도 계획을 세우도록 요구하고 있다. 일본의 취업자 중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0% 이상으로 거의 주요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관리직 면에서 보면 10%에도 미치지...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⑭ ‘사슴뿔’로 체력 회복, 인연에 감사

November 07, 2013

세상일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이 없다.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받아 반짝이는 여배우들을 바라본 건 좋았는데, 비 내리던 조용필 콘서트(연재⑬ 참조)에 이어 이 행사도 야간에 야외라 안 떨어지던 코감기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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