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바 고이치로 전 국가전략담당상
|프로메테우스의 덫| 원전을 유지하라⑫ 다시 가스미가세키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부터 2개월 후인 2011년 5월, 국가전략담당상인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48)는 도쿄 도내의 일본 음식점에서 한 일반인을 만나고 있었다. 그는 전 경제산업성 관료인 이하라 도모히토(伊原智人•45). 겐바는 이하라에게 이렇게 권유했다. “당신이 시나리오를 써줬으면 한다.” 앞으로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구상해 달라는 의미였다.
아사히신문
日 쓰루가 원전 2호기, 폐로 불가피
원자력규제위원회 전문가회의는 15일, 후쿠이 현에 있는 일본원자력발전의 쓰루가(敦賀)원전 2호기 원자로 건물 바로 밑에 있는 단층이 ‘활단층’이라고 단정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22일에라도 규제위원회에서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2호기는 새로운 규제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폐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것으로 정부의 규제 당국이 재가동을 인정하지 않는 첫 번째 예가 된다. 앞으로 이러한 원전이 몇 기 더...
日 대학교 연구팀 iPS세포로 간질 상태 재현, 신약개발에 희망
일본 후쿠오카(福岡)대학교와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교 등의 연구팀이 약으로 발작 억제가 어려운 난치성 간질환자의 피부에서 iPS(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들어 병의 현 상태를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질병 구조의 해명과 약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로 연구 결과는 2일 자, 영국 의학 전문지에 발표됐다.
외국인 쇼핑객으로 북적이는 도쿄 긴자의 가방 매장.
3월의 일본 방문 외국인 수 최대, 한국인 방문객은 37% 증가
‘엔화약세 효과’로 관광 및 사업차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이 지난 24일 발표한 3월 외국인 방문객 수는 85만7000명(추계치)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6.3% 증가했다. 특히 한국 및 동남아시아 방문객이 늘었다.
“압력도 있고 시련도 있다. 그래서 중국의 저널리스트는 익사이팅하다”는 후수리 씨.(사도 다마코=佐渡多眞子 씨 촬영)
|Views| 중국 미디어 그룹 주필 후수리, ‘차이니즈 드림’을 입에 담기 전에
중국에서 10년 만에 새로운 정권이 스타트를 끊었다. 2020년 국내총생산(GDP)을 2010년 대비 2배로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내거는 한편, 영토를 둘러싸고 주변국과 대립이 격화하고 있어 대국 중국에 대한 경계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부에 대한 비판과 고위관리 부패에 관련한 조사보도로 ‘중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라 불리는 중국 차이신(財新) 미디어 그룹 주필 후수리(胡舒立) 씨는...
베이징에서 국방백서를 발표한 중국 국방부 양위쥔 대변인(왼쪽). 총참모부와 총정치부의 간부도 참가했다. (오쿠데라 아쓰시 촬영)
中 국방백서에서 일본 비판
중국정부는 16일, 2년 만에 국방백서를 발표했다. 처음으로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를 거론하고 “일본이 댜오위다오 문제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직접 일본을 거명하며 비판했다. 중국의 해양권익은 중국군이 지킨다고 명기하고 주권과 영토문제에도 관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자료사진)
北 철수한 개성공단 노동자, 중국에 고용 요청해
북한 당국이 남북한의 상징적 협력사업인 개성공업단지에서 철수시킨 자국의 노동자들을 중국 측이 고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중국 당국자가 밝혔다. 악화하는 경제상황에 고심하던 북한 당국이 귀중한 외화벌이처를 중국으로 옮겨 유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이나 중국 측은 수용할지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
평양에서 열린 군사퍼레이드에 등장한 탄도미사일.(AP)
북한, 미사일 발사준비작업 중지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의 발사준비작업을 중지한 사실이 밝혀졌다. 미군도 감시태세를 일시적으로 완화한 모습이다. 하지만 북한은 중장기적으로는 도발을 계속할 태세다. 한∙미∙일은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사히신문
日 닛폰 유신의 회, 여론조사에서 지지 하락
닛폰 유신의 회(日本維新の會, 유신회)의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두 공동대표가 19일 나고야(名古屋) 시내에서 회담했다. 이날 하시모토 씨는 일본군 위안부 등을 둘러싼 발언으로 혼란을 일으킨 점을 사죄했다. 유신회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는 가운데 사태수습을 위해 이시하라 공동대표가 회담개최를 요청했다.
아사히신문
日 아베 내각 지지율 65%로 상승
아사히신문사가 18일과 19일에 실시한 전국 정례여론조사(전화)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지지율이 65%로 나타나,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지난 3월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닛폰 유신의 회(日本維新の會) 공동대표의 일본군 위안부와 성풍속을 둘러싼 발언에 대해서는 75%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후원자의 부축 받는 김복동 할머니. (미조와키 다다시=溝脇正 촬영)
위안부 할머니, 오키나와와 히로시마에서 자신의 경험을 전하다
일본군 위안부에 동원됐던 할머니 두 분이 19일, 오키나와(沖繩)와 히로시마(廣島)에서 각자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닛폰 유신의 회(日本維新の會)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공동대표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참가자로부터 이러한 정치인의 언동을 두고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도 잇따랐다.
이임회견에서 일본 정치인의 역사인식을 둘러싼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신각수 주일대사.
신각수 주일대사, “빈약한 인권의식”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 비판
약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번 달 말에 귀국하는 신각수 주일대사가 지난 15일, 도쿄에서 이임회견을 가졌다. 과거 역사를 둘러싼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으로 일∙한 관계에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에서 신 대사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발언을 “빈약한 인권의식이다”라는 등으로 강력히 비판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마르셀 응우웬 선수(오른쪽)와 나. 맨들맨들한 겨드랑이 밑이 신경 쓰였다. (로자 볼머 씨 촬영)
제모… 그 뒷얘기
많은 호평을 받은 ‘제모, 매끈함은 유럽 남자의 상식’이라는 기사에는 아사히신문 디지털 판에만 실린 ‘뒷얘기’가 있다. 그것을 한국어판에도 번역∙게재한다.
깎을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깎지 않는 파인 우치무라 선수(왼쪽)와 매끈한 피부의 응우웬 선수.
제모, 매끈함은 유럽 남자의 상식
메달 러쉬로 일본 전체가 열광했던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오스트리아 빈 특파원이었던 나는 남자체조 경기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 우치무라 고헤이(內村航平)선수(24)와 독일의 마르셀 응우웬 선수(25)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두 선수의 겨드랑이에서 말이다.
이모텐.
|B급구르메 탐방| 고치 시 이모텐, 비밀은 바삭한 튀김옷
이모텐(いも天, 고구마튀김)에는 달콤 짭짜름한 추억이 있다. 젊은 시절, 고치(高知)지국에 있었을 때였다. 경쟁 신문사 기자에게 이모텐을 모른다고 했더니, “기자 자격이 없다”며 코웃음을 쳤다.
무라카미 하루키 씨.
무라카미 하루키 씨, 공개 인터뷰에서 의외의 모습 공개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씨가 6일 열린 공개 인터뷰에서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얘기를 들려줬다.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아시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문호(文豪)의 의외의 모습을 소개한다.
베이징공항에서 보도진에 둘러싸인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참여.
|社說| 日 이지마 내각관방참여 방북, 대화와 압력을 유지하라
북한을 방문한 일본의 이지마 이사오(飯島勳) 내각관방참여가 귀국했다. 북한 주요 인사와 가진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즉시 귀환 등을 요구했다고 한다. 일본과 북한은 5년 전, 일본인 납치 문제의 재조사에 우선 합의했으나 북한 측이 일방적으로 중단해 왔다.
쓰루가 원전 2호기.(자료사진)
|社說| 쓰루가 원전, ‘퇴장’ 권고는 당연
일본원자력발전(일본원전)의 쓰루가(敦賀) 원전 2호기는 폐로하는 방법밖에 없다. 원자력규제위원회 전문가회의에서 15일, 원자로 바로 밑에 활단층이 존재한다고 결론 내린 것에 대해 규제위원회도 머지않아 동의할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정부는 활단층 바로 위에는 원전건설을 허용하지 않아 규제위원회는 쓰루가 원전 2호기에 이 룰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집 / 연재

프로메테우스의 덫

|프로메테우스의 덫|일본에 대한 불신⑮完 미국의 위기감은 계속됐다

January 17, 2013

2011년 3월 29일 오후 4시 반(일본시각 30일 오전 5시 반), 워싱턴.

서울에서 쓰는 편지

|칼럼| ‘서울에서 쓰는 편지’ ⑤국제색 풍부한 우리 반

May 16, 2013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졌다. 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선언도 했고 의회에서 훌륭히 연설도 했으니 경사로구나…… 했더니만, 대통령 대변인이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경악할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명예로운 외교에 큰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일본 보물찾기

일본 보물찾기 / 도심에서 맛보는 기차여행

July 17, 2012

은퇴한 열차를 이용하거나, 철도 비품을 빼곡히 장식하거나, 기차모형이 달리는…. 실제로 기차를 타지 않아도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가게와 새 오픈한 가게를 찾아가봤다.

달인 회사원

달인 회사원 / 정체를 밝혀낸 컴퓨터 바이러스 2만 개

June 15, 2012

시만텍 재팬 바이러스 분석부문 하야시 가오루(林薰)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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